[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금정문화재단은 '환상의 빛, 르네상스 금정'을 슬로건으로 한 2021 금정문화축제가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부산 도시철도 장전역 부근 온천천 일원(장전역~대부교, 250m)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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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금정문화축제 환상의 빛 포스터[사진=금정문화재단] 2021.11.09 psj9449@newspim.com |
금정산성축제에서 금정문화축제로 명칭을 변경한 이번 축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비밀집 관람형 축제로 안전하게 개최된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힘들었던 구민을 위로하는 '일상으로의 복귀'를 주요 콘셉트로 관람형 유등 50여 점이 설치된다.
금정구의 대표 설화인 금어를 희망의 상징으로 삼아 특별 전시된다. 전야제는 11일 오후 7시 인근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12~13일, 24~25일에는 사진작가가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촬영 및 인화 이벤트'를 진행하며 소정의 인화비는 전액 기부된다.
팬데믹 이전의 일상을 함께 되돌아보기 위해 주민 이야기를 담은 사진을 소개하는 온라인 공모전 '금정, 내가 소개합니다'도 준비됐다.
나의 패밀리를 소개합니다, 내가 기억하고 싶은 금정에서의 시간을 주제로 직접 촬영한 영상·사진을 금정문화재단 또는 금정문화축제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뒤 공유하면 된다.
이외에도 금정문화재단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관내에서 진행됐던 축제와 공연, 생활문화 동아리 활동들을 모아 제작한 영상물을 송출해 지역 문화와 구민들의 문화 활동을 재조명한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