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서부권 지역의 문화, 체육, 복지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공도시민청' 설계공모 심의 결과 당선작 1점과 우수작 1점을 각각 선정했다.
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설계 공모에는 총 3개 작품이 출품돼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 |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된 공도시민청 조감도[사진=안성시] 2021.11.05 krg0404@newspim.com |
이번에 최종 당선된 당선작은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 커뮤니티 플랫폼'을 주요 개념으로, 도시 가로축에 순응하는 남측의 열린 공간과 효율적인 평면배치를 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도시민청은 구)공도읍사무소 부지에 지하1층,지상7층, 연면적 10,249㎡ 규모로 건립된다.
시설은 유아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가 공유하는 시민문화·교류공간, 청소년시설, 노인복지시설 등이 집약된 복합커뮤니티 센터로 구축되며, 2025년 6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김보라 시장은 "서로 다름에 대한 인식과 존중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요즈음 전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공간 건립이 시급하다고 생각했다"며 "공도시민청이 건립되면 할머니와 손자, 아버지와 딸이 함께 놀러 와 각자 취미활동도 할 수 있는, 온 가족이 행복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