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재난지원금 논란에 요소수 대란까지…홍남기 '숙제' 산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7박9일 유럽순방 수행 후 어제 귀국
오늘 예결위 참석…현안 공방 불가피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7박9일 유럽순방을 수행하고 귀국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앞에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 가상자산 과세유예, 요소수 대란 등 각종 현안이 산적해 있다. 여기에 오늘부터 약 한 달간 국회에서 열리는 내년 예산 결산 일정도 소화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고 있다.  

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홍 부총리는 하루 전 오후 4시 귀국해 자택으로 이동했다. 이후 오늘 오전부터 예정됐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 전체회의 참석을 위해 의원실 질의를 보고 받고 직원들과 답변을 조율 중이다. 현재는 예결위 시작이 늦어서 국회에서 대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재난지원금 지급·가상자산 과세유예 요구에 정부입장 고수

이날 열리는 국회 예결위 전체회의에서는 전국민 재난지원금 추가지급에 대한 정부 입장을 묻는 여당 의원들의 질의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재난지원금 추가지급은 이재명 여당 대선 후보가 들고 나와 여러 여당 의원들이 입장을 같이 하면서 사실상 당론으로 굳어진 상황이다. 

이재명 후보는 지난 3일 첫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코로나로 직접적으로 피해입은 소상공인과 간접적으로 광범위 피해입은 국민 민생을 보살펴야 한다"면서 "전 국민의 삶을 보살피고 경제도 활성화할 수 있는 재난지원금의 추가 지급 문제도 적극적으로 추진해달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11.03 kilroy023@newspim.com

이에 대한 근거로 "대한민국은 가계 부채 비율이 높고 국가부채 비율은 전세계에서 가장 낮은 비정상적인 상태다. 적정 규모의 가계 지원은 반드시 필요하고 이를 통해 가계를 보듬어야 한다"면서 "빚을 막 늘리자는 것은 아니지만 국가 부채비율이 크게 장애가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여기세 시행이 얼마 남지 않은 가상자산 과세를 유예해야 한다는 여당 내 목소리도 높아 이에 대한 질문 공세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재부는 내년 1월부터 가상자산 양도차익을 기타소득을 분류하고 연 250만원을 초과하는 소득에 대해 세율 20%를 적용해 분리 과세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국회에서 통과된 소득세법 개정안에 따른 것이다. 과세까지 불과 두 달 여가 남은 상황이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가상자산 과세 유예에 대한 정치권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는 상황이다.     

일단 홍 부총리는 전국민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 가상자산 과세유예 등 현안과 관련해 정부 입장을 고수하겠다는 의사를 수차례 내비쳤다. 앞선 국정감사에서 홍 부총리는 "내년부터 가상자산 소득에 과세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여러번 강조한 바 있다.   

특히 홍 부총리는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과 관련해서 전 국민 대신 피해 계층에만 선별 지급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해 왔다. 정치권의 전국민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 주장에 대해 이번에도 반대할 가능성이 크다.

◆ 요소수 부족, 화물차 대란 가능성…경제 수장으로 막중한 임무

여기에 경제 수장인 홍 부총리는 요소수 대란을 해결해야 하는 막중한 임무도 안고 있다. 당장 이를 해결하지 못하면 화물차 대란으로 번질 가능성도 있다. 

요소수는 석탄에서 암모니아를 추출해 생산하는 요소를 주원료로 한다. 한국은 중국 등 국가들로부터 요소를 수입해 증류수를 혼합한 뒤 요소수로 만들어 사용해왔다. 현재 중국은 해외로 수출하는 요소에 대한 검사를 의무화했다. 중국 정부가 사실상 요소 수출을 제한하고 있다는 게 정부와 업계 중론이다. 

[서울=뉴스핌]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코린시아 호텔에서 열린 한국경제설명회(IR)를 개최, '한국경제 판데믹 극복의 K-드라마'를 주제로 기조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1.11.02 photo@newspim.com

특히 요소수는 화물트럭 등 디젤 엔진 차량에 필수적인 원료다. 디젤 차량이 내뿜는 배출가스(질소산화물)를 요소수와 혼합하면 인체에 무해한 질소가스와 이산화탄소로 바꿀 수 있다. 현재 국내서 운행되는 디젤 화물차 330만대 중 200만대가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를 장착하고 있는데 여기에 들어가는 핵심 품목이 요소수다. 

만약 요소수가 부족할 경우 차량 운행 도중 성능이 저해되거나 심각할 경우 차가 멈추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경찰차, 소방차 등 생활 안전에 필요한 필수 차량들의 운행에 지장을 줄 수 있다. 더욱이 택배차가 멈쳐설 경우 명절 때나 경험할 수 있는 택배 대란으로 번질 가능성도 있다.  

이에 정부는 국조실을 중심으로 기재부, 환경부, 국토부, 관세청 등 관계부처와 함께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산업용 요소수를 차량용으로 전환하거나 수입 채널을 다변화 하는 등의 전략을 논의 중이다. 중국 정부와 협의해 요소수 수출 재개도 긴밀히 논의 중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홍 부총리께서 요소수 문제와 관련해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우선 오늘은 예결위 참석 일정을 소화한 뒤 추후 일정을 조율할 것"이라고 밝혔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5월 1일 '노동절' 법정 공휴일 된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공무원과 택배 기사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던 5월 1일 노동절이 법정 공휴일이 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4일 법안소위원회를 열고 노동절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는 공휴일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공무원도 노동자다! 5.1. 노동절 휴무 보장하라'는 현수막이 정부세종청사 앞에 걸려있다. [사진=뉴스핌 DB]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행안위 법안1소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드디어 반쪽짜리 노동절이 온전한 노동절이 됐다"며 "아직 본회의 등이 남아 있지만, 올해부터 5월 1일 노동절에 모든 일하는 사람들이 제대로 쉴 수 있게 되는 데 큰 걸음을 내디뎠다"고 전했다. 윤 의원은 "관련 법을 심사하는 행안위 법안1소위 위원장으로 그간 엄청나게 많은 문자 메시지 등을 받았다. 야당이 선뜻 법안 처리에 동의해 주지 않아 목소리를 높이는 일도 있었다"며 "쉽지 않은 과정이었기에, 개인적으로도 오늘 법안 처리가 더욱 뜻깊다. 일하는 사람이 제대로 대접받는 세상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동절은 지난 1994년에 유급휴일로 법제화됐지만 법정 공휴일은 아니어서 실제 법적으로 쉴 수 있는 것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한정됐다. 이에 대표적으로 공무원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다. 이번 공휴일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으면 올해 5월 1일 노동절부터 법상 근로자 여부와 무관하게 모든 국민이 휴일로 보낼 수 있게 된다. kimsh@newspim.com 2026-03-24 14:11
사진
뉴스핌 4월 9일 '서울이코노믹포럼' [서울=뉴스핌] 김범주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오는 4월 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4회 서울이코노믹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이재명 정부, AI 시대 신성장 동력 빌드업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AI(인공지능), 정치 정쟁 해소, 주거복지, 지방경제 등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인정받는 여야 정치인들이 참여해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논의한다. 행사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총 5개 세션 토론과 강연으로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의 국가 전략과 정치·사회 구조 개혁 방향을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AI 혁명 도래, 교육과 사회는 뭘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토론이 열린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하며 윤동열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AI 기술 확산이 노동시장과 교육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인재 양성 전략과 사회 제도 개편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치 정쟁에서 실용으로 대전환'을 주제로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토론에 나선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참여한다. 윤종빈 한국정치학회장이 사회자로 나선다.  해당 세션에서는 정치 양극화와 정쟁 중심 정치 구조를 넘어 경제 성장과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치 시스템의 전환 방향이 논의될 전망이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주거 복지는 저출산 극복의 필수품…여야 합의로 중장기 플랜 만든다'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참여하며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주거 안정 정책이 출산율과 인구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주거 정책 방향과 정치권 합의 가능성이 논의될 예정이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지방경제 살려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키우자' 주제로 지역균형 발전과 산업 전략을 다룬다.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토론에 참여하며 채지민 성신여대 지리학과 교수가 사회와 주제 발표를 맡는다. 해당 세션에서는 신내생적 산업 전략과 창업 생태계 구축을 중심으로 지방경제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 다섯 번째 세션에서는 '100년 만에 다시 엄습하는 파시즘'을 주제로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이 강연을 진행한다. 홍 의장은 글로벌 정치경제 질서 변화와 민주주의 위기, 극단주의 정치 확산이 경제와 사회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할 예정이다. 포럼은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뉴스핌은 포럼 참가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wideopen@newspim.com 2026-03-23 11:0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