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5일 오전 홍콩증시에서 석유 섹터가 국제유가 하락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페트로차이나(0857.HK)는 4%, 중국해양석유(CNOOC 0883.HK)와 시노펙(0386.HK)은 1%, 중국해양유전서비스(2883.HK)는 2%대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산유국 협의체인 OPEC+가 미국의 증산 압박에도 기존 산유량을 유지하겠다고 밝혔지만 국제유가에는 긍정적 영향을 주지 못 한 것으로 풀이된다.
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2.5% 하락한 배럴당 78.8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내년 1월물 영국 북해 브렌트유는 1.16% 하락한 배럴당 81.04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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