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청주시장·이 증평군수·정 영동군수 도전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내년 지방선거 출마를 준비 중인 송재봉 전 청와대 행정관과 이재영 전 충북도 재난안전실장, 정경화 전 충북도 농정국장이 4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이날 이들에 대한 입당 환영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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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섭(왼쪽 두번째) 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이 고위공직자 입당 환영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민주당 충북도당] 2021.11.04 baek3413@newspim.com |
송 전 행정관은 청주시장 선거에 도전한다.
그는 "25년간 시민운동을 하면서 공정하고 정의로운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시민과 소통하는 경청의 정치, 관행을 바꾸는 혁신 정치의 길을 걷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에서는 한범덕 현 시장, 연철흠 충북도의원, 허창원 충북도의원 등이 시장 출마에 나설 것으로 보여 본선 진출을 위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증평군수에 도전하는 이 전 재난안전실장은 "더불어민주당의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실현하고자 하는 목적과 정치이념이 부합했다"며 "모든 정책과 시책은 주민의 지지가 있어야 가능하기 때문에 주민과 함께 공정한 풀뿌리 민주주의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정 전 농정국장은 "시대적 사명과 민주당이 추구하는 큰 가치를 바탕으로 더불어 잘 살고 더불어 행복하며, 더불어 참여하는 뿌리가 튼튼한 지방정부를 만들어나가는 데에 일조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영동군수 선거에 나선다.
이장섭 도당위원장은 "오랜 기간 공직생활의 경험과 실력은 우리 당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내년 4기 민주정부 수립과 6월 지방선거의 승리에 힘써달라"며 민주당 입당에 대한 환영과 감사를 보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