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감록 명당체험마을·화전민촌 조성...체험·휴식 가능한 곳
[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첩첩산중 충북 단양 영춘면에 위치한 소백산자연휴양림이 입소문이 나면서 힐링 쉼터로 각광을 받고 있다.
신선이 다스리는 곳이라고 할 만큼 자연 풍광이 뛰어난 이곳은 최근 단풍철가 맞물려 전국에서 많은 탐방객들이 찾는다.
소백산 자연휴양림 [사진 = 단양군] 2021.11.04 baek3413@newspim.com |
맑은 공기를 머금은 소나무와 삼나무가 빽빽이 들어찬 길을 따라 들어가면 소백산자연휴양림이 나온다.
소백산의 최북부 영춘면 하리방터길 180에 자리한 휴양림은 2011년 처음 화전민촌을 개장한 데 이어 2017년 자연휴양림 지구와 정감록 명당체험마을 지구를 추가로 조성했다.
모두 49개의 객실을 운영 중인 소백산자연휴양림은 화전민촌 화전민가 9동, 정감록 명당 체험마을 15동, 자연휴양림 산림문화휴양관 2동 15실과 숲속의 집 10동으로 구성됐다.
화전민촌.[사진 = 단양군] 2021.11.04 baek3413@newspim.com |
화전민촌은 39∼78㎡의 너와집 5동과 초가집 3동, 기와집 1동 등 모두 9동이 있다.
실제 화전민들이 살았던 옛터를 복원하고 정리해 투숙객을 위한 체험 공간과 숙소로 만들었다.
탈곡기와 디딜방아, 물지게 등 화전민들이 사용했을 옛 농기구가 전시돼 옛 화전민들의 삶을 경험 할 수 있다.
정감록 명당 체험마을 지구는 명당체험관 1동과 숙박시설인 명당의 집 15동이 있다. 다채로운 편의 시설과 숲 속 최고의 뷰맛집으로 인기가 높다.
정감록명당체험마을.[사진 = 단양군] 2021.11.04 baek3413@newspim.com |
조선시대 예언서 십승지지 중 한 곳인 정감록 명당체험마을 부지는 전쟁이나 환란이 오더라도 피할 수 있다는 옛이야기를 스토리텔링해 지어졌다.
소백산자연휴양림 지구는 산림문화휴양관 2동 15실(41∼68㎡)과 숲속의 집 10동(50∼81㎡)으로 이뤄졌다.
객실 내부의 편백나무가 편안한 수면을 돕는다.
소백산자연휴양림은 힐링과 휴식 외에 다이내믹한 체험활동도 가능하다.
승마체험을 즐길 수 있는 승마장과 그물형 놀이터인 네트어드벤쳐와 파크골프장 등 다양한 체험시설이 있다.
군 관계자는 "쾌적한 숙박시설과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한 단양 소백산자연휴양림은 휴식에 즐거움을 더한 최고의 힐링 쉼터로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