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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FP사무총장 "머스크, 당장 만나자"

기사입력 : 2021년11월02일 14:30

최종수정 : 2021년11월02일 14:30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유엔기구 세계식량계획(WFP)의 데이비드 비즐리 사무총장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게 "당장 만나자"라고 요청했다. 60억달러(약7조원)면 세계의 기아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근거를 대면 기부하겠다는 머스크의 의사를 확인한데 대한 비즐리의 대답이다.

2일(현지시간) 비즐리 WFP 사무총장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트윗 대신 직접 만나서 얘기하고 싶다. 지구가 됐건 우주가 됐건 어디서나 만날 수 있다. 만나서 WFP의 계획을 자세히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전날 머스크는 최근 WFP사무총장이 세계 부호들에게 세계 기아문제 해결을 위해 60억달러 지원에 대해 '합당한 근거를 제시하면 당장 보유하고 있는 테슬라 주식을 팔아 돈을 내놓겠다'는 의사 표시를 한 바 있다.

이는 지난주 WFP사무총장이 세계 최고 부자인 제프 베조스와 머스크를 포함한 엄청난 부자들이 세계 기아문제 해결을 위해 "당장 나서고 딱 한번만 지원을 해달라"고 요청한데 대한 답변이었다.

비슬리총장은 "60억달러면 도와주지 않으면 기아 허덕이며 곧 숨질 4200만명을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 60억달러는 머스크가 보유한 주식 총액의 2%에 불과하다.

머스크는 "다만 오픈 소스 회계를 통해 돈이 어떻게 사용되는 지 모두 정확히 알 수 있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지수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현재 3110억달러(약365조원)의 주식을 보유해 세계 최고 부자다.

공정과세를 위한 정책 연구 및 미국인이라는 진보단체에 따르면 미국 부호들의 자산은 코로나 팬데믹이 발생한 이후 2배 가까이 늘어 지난달 5조달러(약5950조원)에 달한다.

트위터 캡쳐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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