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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밤새 42명 확진...의료·요양기관 연관 15명

기사입력 : 2021년11월02일 10:22

최종수정 : 2021년11월02일 10:22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단계적 일상회복' 첫날인 1일 대구에서 코로나19 신규확진자 42명이 발생해 전날의 57명에 비해 15명이 줄어들었다.

2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확진자 42명은 모두 지역감염 사례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7241명으로 소폭 늘어났다.

이 중 지역감염 사례는 1만6920명이며, 해외유입은 321명이다.

코로나19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11.02 nulcheon@newspim.com

서구 소재 의료기관 연관 6명이 자가격리 중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n차감염 4명을 포함해 110명으로 불어났다.

북구 소재 종교시설에서 2명, 같은 지역의 요양기관 관련 9명이 추가 발생해 2곳의 누적 확진자는 n차감염 17명을 포함해 59명으로 증가했다.

또 중구 소재 종교시설 연관 2명, 동구 소재 유치원 관련 1명이 각각 추가 발생해 이들 2곳 시설의 누적 확진자는 31명으로 늘어났다.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명 등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12명이 확진되고,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감염사례 10명이 발생해 보건당국이 해당 확진자들에 대한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689명이며 이 중 323명은 지역 내외 14곳 병원에서, 366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 치료받고 있다. 여기에는 2일 중 입원예정인 확진환자 5명이 포함돼 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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