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일상회복 첫날, 충북..."우려반 기대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매출 증가·경기회복" VS "확진자 급증·방역 악화"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1일 오전 5시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충북에서는 우려와 기대가 상존하고 있다.

사적 모임 인원이 늘어나고 식당과 카페 등 대부분 시설의 영업제한 시간이 해제되면서 자영업자들은 기대감을 보이는 반면 방역당국과 일부 의료진들은 느슨한 거리두기가 오히려 확진자 증가를 가져올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인턴기자 =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 1단계가 시행된 1일 오전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오늘부터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수도권 10명·비수도권 12명까지 모일 수 있으며, 유흥시설을 제외한 모든 다중이용시설은 24시간 영업이 가능하다. 2021.11.01 kimkim@newspim.com

음식점이 모여 있는 청주 흥덕 하복대와 산남동, 율량동, 용암동 일대 식당가는 일상 복귀를 시작하면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하복대에서 고깃집을 운영하는 A씨(36)는 본격적인 저녁장사를 위해 종업원 2명을 새로 뽑기로 했다.

영업이 안돼 직원을 내보낸지 1년여 만이다.

그는 "코로나19가 시작된 후 2년 가까운 시간이 너무 힘들었다"며 "시간제한이 풀리고 일상회복의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되면 장사가 지금보다는 더 낫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있다"고 말했다.

산남동에서 횟집을 운영하는 또다른 자영업자는 "연말을 앞두고 단체손님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창때보다는 못하겠지만 영업제한을 받던 시기보다는 매출이 나아지지 않겠느냐"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대면수업이 늘어나는 대학가 주변도 활기를 찾고 있다.

청주대 인근서 치킨가게를 운영하는 B씨는 "그동안 학교에 학생들이 나오질 않아 손님이 전혀 없었다"며 "대면수업이 확대되면 그동안 발길을 끊었던 학생들도 다시 찾아올 것 아니냐"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게 들려온다.

충북에서는 여전히 확진자가 하루 평균 30~40명의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충북 선별진료소. [사진=뉴스핌DB]

특히 10월 한 달간 청주에서는 확진자가 700여명을 넘어섰다.

이는 8월 669명, 9월 609명보다 늘어난 수치다.

여기에 학교와 사업장 등 집단감염까지 끊이질 않고 있다.

이런 불안한 상황속에서 일상회복 1단계 복귀는 우려를 낳고 있다.

한 시민은 "단계적 일상회복을 반대하는 입장은 아니지만 느슨한 방역수칙 준수와 거리두기 완화, 계절적 요인 등으로 확진자가 더욱 늘어날 수 있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도내에서 2차 백신접종률이 70%를 넘어섰지만 돌파감염과 연쇄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점은 일상회복 시행에 불안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병원 의료진 관계자는 "백신 접종률이 높아졌지만 충북지역에서 여전히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것은 불안요소가 상존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자칫 안일하게 대응했다간 이번 조처가 대유행으로 번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도는 차질없는 의료대응을 위해 일상회복에 맞는 방역인력 확충과 대응체계를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며 "여러 위험요인이 상존하는 만큼 방역상황이 악화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재상고…대법서 재심리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9440억원의 재산분할금을 지급하라는 서울고법 파기환송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상고했다. 최 회장 측은 14일 오후 늦게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최 회장 측은 "최태원 회장은 여러 사정을 고려해 고심 끝에 상고장을 제출했다"며 "주주들과 그룹 경영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자세로 향후 절차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 확정 다음 날부터 지급일까지 연 5%의 이자를 지급하라"고 선고한 바 있다. 재산분할금 9440억원 기준 지연이자는 1년에 약 472억원이다. 한 달로 환산하면 약 39억3300만원, 하루 기준으로는 약 1억3000만원에 달한다. 민사소송법상 상고·재상고 제기 기간은 판결서가 송달된 날부터 14일이다. 이 사건의 파기환송심 판결서는 지난 1일 0시 양측에 송달됐는데, 송달 당일을 기한 계산에 포함하면 재상고 기한은 14일 오후 11시 59분까지였다. 최 회장 측의 재상고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해야 할 재산분할 등의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고 대법원에서 다시 심리된다. 대법원은 파기환송심이 앞서 제시한 법리와 취지를 충실하게 반영했는지, 재산분할 비율 산정 과정에 법리 오해 부분은 없는지 등에 대해 심리할 방침이다. 대법원 판단 전까지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는다. 한편 두 사람은 노 관장이 미국 시카고대 유학 중 인연을 맺고 1988년 청와대 영빈관에서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다만 최 회장이 2015년 한 일간지에 혼외 자녀의 존재를 공개해 파경 사실을 알렸다. 이후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1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반면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수준을 대폭 늘어난 1조3808억원으로 판단했다. 위자료 역시 크게 늘어난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런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15 00:04
사진
美 AI 기업들, 사용료 파격 인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픈AI, 앤스로픽 등 미국의 선도적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AI 모델의 추격을 저지하기 위해 잇따라 대규모 가격 인하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데이터 분석 업체 실리콘 데이터(Silicon Data)의 토큰 가격 지수를 인용해, 7월 중순 이후 미국 주요 AI 기업들이 고객에게 부과하는 모델 이용 가격이 25% 가까이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가격 전쟁'은 문샷, 딥시크 등 중국 AI 개발사들이 저렴하고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앞세워 실리콘밸리부터 유럽에 이르기까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클로드 페이블 로고 [사진=블룸버그] 최근 오픈AI는 자사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GPT-5.6 루나(Luna)'의 이용 가격을 80% 전격 인하했다. 입력 토큰당 가격은 100만 개당 1달러에서 0.20달러로, 출력 토큰은 6달러에서 1.20달러로 크게 낮췄다. 앤스로픽 역시 최상위 모델인 '페이블(Fable) 5'의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클로드 오퍼스(Opus) 5'를 출시했다. 입력 100만 토큰당 5달러, 출력 25달러 수준이다. 앤스로픽은 당초 오는 9월 예정됐던 '소넷 (Sonnet) 5' 모델의 가격 인상 계획도 철회했다. 미국 빅테크의 이 같은 행보는 최고 성능 중심의 독점형(proprietary) AI 경쟁에서 '가격 대 성능비' 중심의 시장 방어로 전략이 수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오픈AI와 앤스로픽이 기업 고객의 요금제를 기존 '정액제'에서 실제 컴퓨팅 자원 소비량에 따라 부과하는 '사용량 기반 요금제'로 전환하면서 기업들의 AI 비용 부담이 급증한 점이 원인이 됐다. 이에 도어대시, 에어비앤비 등 주요 기업들은 AI 지출 한도를 설정하거나, 비용 절감을 위해 오픈소스로 공개된 중국산 AI 모델을 적극 도입하기 시작했다. 중국산 오픈 모델들은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수정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높다. 시장에서는 조 단위 달러 가치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미국 AI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투자 비용 대비 수익성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고 가격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웹 호스팅 제공업체 호스팅어(Hostinger)의 만타스 루카우스카스 AI 기술 책임자는 "미국 AI 기업들이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은 유지한 채, 허리가 되는 중급 모델의 가격을 낮춰 시장을 방어하고 있다"며 이번 가격 변동은 미 빅테크들이 자사의 가장 선도적인 모델 가격을 지켜낼 수 있는지 시험하는 "첫 번째 진짜 시험대"라고 분석했다. wonjc6@newspim.com 2026-08-14 14: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