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음식점 총량제' 발언 논란
국민의힘, 윤석열 vs 홍준표 막판 전쟁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음식점 총량제' 발언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야권의 '전체주의적, 국가주의적 발상'이라는 비난이 쏟아지자, 이 후보는 아이디어 차원일 뿐이고 공약으로 검토하지 않는다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한 발 물러선 모양새입니다. 일각에서는 이 후보의 이번 발언이 대장동 이슈를 희석시키기 위한 하나의 전략으로 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재명은 이재명입니다. 이런 '억측'조차 불편했던 것일까요. 이 후보는 이날 성남 대장동 개발현장을 직접 찾습니다. 정면돌파에 나서겠다는 의지로 보입니다.
국민의힘 경선은 사실상 이번 주로 종료됩니다. 다음 주 금요일(5일) 최종 후보 발표를 앞두고 다음 주에는 당원 투표와 여론조사가 실시됩니다. 당심에서 앞서고 있다고 평가받는 윤석열 예비후보와 국민여론에서 앞서고 있다고 평가받는 홍준표 예비후보간의 마지막 전쟁이 치열하게 펼쳐질 예정입니다.
[고양=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28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1 로보월드'에서 참가 업체의 사족보행 로봇을 살펴보고 있다. 2021.10.28 photo@newspim.com |
<주요 헤드라인 뉴스>
윤석열, 요양·간병공약 발표..."요양병원 간병비 건강보험 급여화"/뉴스핌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는 28일 요양병원 간병비 국민건강보험 급여화, 가족돌봄 휴가 기간 확대 등을 골자로 하는 요양·간병 공약을 발표했다.
[단독] 조은희, 서초구청장 사퇴…윤희숙 빈자리 서초갑 출사표/조선일보
국민의힘 소속인 조은희 서울 서초구청장이 내달초 중도 사퇴하고, 윤희숙 전 의원 사퇴로 내년 3월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서초갑 선거구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낸다. 조 청장은 28일 본지 통화에서 "서초갑 선거에 도전하기 위해 29일 구의회에 사퇴 통보서를 제출한다"면서 "국민의 삶에 플러스 되는 정책과 실력으로 정권 교체와 정치 혁신에 헌신하고자 서초갑 보궐선거에 도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심'은 尹 vs '민심'은 洪… 野 역대급 깜깜이·초박빙 경선/서울신문
리얼미터가 이날 발표한 성인 2035명 대상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2%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에 따르면 국민의힘 후보 경쟁력 조사에서 홍준표 의원이 38.2%,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3.1%로 나타났다. 같은 날 전국지표조사(1003명 조사, 표본오차 95% 신뢰 수준 ±3.1% 포인트)에서도 홍 의원이 25%로 윤 전 총장(20%)을 앞섰다.
①날치기 또 주문? ②정부와 충돌?... 정기국회, 이재명 '철학' 드러난다/한국일보
"11월은 '이재명표' 입법과 예산을 보여줄 시간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측 핵심 관계자는 28일 정기국회 전략을 이렇게 설명했다. 이 후보는 대장동 의혹으로 잃은 점수를 만회하고 대선 정국 주도권을 되찾기 위해 '이재명이 일은 잘한다'는 평판을 회복해야 한다.
이재명, 성남 '1공단 공원' 찾는다… '대장동' 정면돌파 의지/국민일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9일 성남 제1공단 근린공원을 방문한다. 이 공원은 대장동 사업과 결합개발 방식으로 조성에 들어간 곳으로, 이 후보가 최대 치적으로 꼽는 부동산개발 공공환수 사례 중 하나다.
지지율 정체·중도 비호감·원팀의 역설… 이재명의 '삼중고'/세계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30%대 박스권 지지율에 갇혀있다. 당내 경선 종료 후 '원팀' 분위기 조성과 경쟁 주자들의 정책공약 계승에 주력한 나머지 정작 이번 대선의 '캐스팅보터'인 중도층 공략에는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文, 오늘 교황 만난다…'바이든·교황' 만남 생중계 취소/머니투데이
문재인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 있는 바티칸 교황청에서 프란치스코 교황 면담을 시작으로 유럽 순방 공식 일정에 돌입한다.
문 대통령 로마 도착…7박9일 순방 일정 시작/경향신문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후(이하 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 도착해 7박9일 간의 유럽 순방 일정에 돌입했다.
美 외교사령탑 '다른 관점' 발언에.. 정부 "종전선언 진지하게 진행"/세계일보
한반도 종전선언과 관련해 '한·미가 서로 다른 관점을 갖고 있을 수 있다'는 미국 외교안보 사령탑의 발언을 놓고 외교부가 "현 단계에서 (협의는) 상호 바람직한 방향으로 진지하고 속도감 있게 이뤄지고 있다"고 진화에 나섰다.
국정원 "北경제난 심각… 봉쇄했던 중·러 국경 내달부터 개방할 듯"/조선일보
국정원은 28일 국정감사에서 북한의 식량난·경제난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보고했다. 김정은은 최근 식량난과 관련, "살얼음을 걷는 심정이다. 나락 한 톨까지 확보하라"며 "밥 먹는 사람은 모두 농촌 지원에 나서라"고 지시했다고 국회 정보위 여당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이 전했다.
박지원 "北, 선결조건 없이 대화나설 가능성 있다"/연합뉴스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은 28일 사견임을 전제로 "북한이 선결 조건을 내세우지 않고 대화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국정원 "김정은, AI 분석 결과 20kg 감량...대역설 근거 없어"/뉴스핌
국가정보원이 최근 거론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대역설에 대해 전면 부정했다. 28일 국회 정보위원회 간사인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정원 국정감사 브리핑에서 "일부에서 제기한 김정은 대역설은 근거가 없다고 단정적으로 보고있다"고 밝혔다.
[단독] 美, 北에 던진 '구체적 제안'은... "9월까지 답변 달라"/한국일보
북핵 비핵화 협상 재개 논의가 공전하는 가운데 미국이 최근 북한에 던진 '구체적인 제안'은 "협상 재개 요청에 대해 9월까지 답변을 달라"는 것으로 확인됐다.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