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390여개 브랜드 참여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대규모 패션의류 특별할인 행사인 '코리아패션마켓 시즌4'가 다음 달 4일까지 일주일간 열린다. 캐주얼, 아웃도어, 골프 등 역대 최대 39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의 할인율은 최대 80%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패션산업협회와 함께 대규모 패션의류 특별할인 행사인 '코리아패션마켓 시즌4'를 2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7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첫날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박진규 산업부 1차관, 한준석 한국패션산업협회장, 김기준 한국섬유산업연합회 부회장, 황범석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 대표, 톱모델 이현이, 송해나 등이 참석해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기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25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열린 코리아패션마켓 시즌3 개막식에 참석해 롯데백화점몰 100live(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통해 패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2021.06.25 pangbin@newspim.com |
코리아패션마켓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로 매출 감소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패션의류업계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시작됐다. 지난해 6월 처음 개최된 후 이번 시즌4는 2021 코리아세일페스타(11월 1~15일)와 연계해 네 번째로 열리는 행사다.
행사는 그동안 다양한 마케팅 지원과 함께 유통사의 판매수수료 인하, 대금 조기 지급 등을 통해 패션의류업체의 단기 매출 증가에 실질적인 성과를 낸 바 있다.
이번 행사에는 대표적인 패션 온라인 플랫폼인 네이버, 무신사, LF몰, W컨셉과 현대백화점몰이 참여하고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롯데, 신세계, 현대백화점 등에서 14개 점포가 참여한다.
여성, 남성, 캐주얼, 아웃도어, 골프, 아동 등 약 390개의 패션 브랜드가 참가해 최대 80% 할인 등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근처에 있는 '르돔' 쇼룸에서도 유명 연예인들이 찾는 유망 신진 디자이너의 브랜드 옷들이 평소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한편 개막식에서는 '골때리는 그녀들' 출연진이 축구장 컨셉의 에코 패션쇼를 통해 친환경, 업사이클링 패션 상품들을 홍보한다.
박진규 산업부 차관은 "정부가 후원하고 유통업계가 상생 협력에 화답하여 탄생한 코리아패션마켓이 소비 심리를 되살리고 실제 의류 매출도 늘려서 패션업계가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을 이겨내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K-패션이 친환경 및 디지털 트렌드를 기회로 삼아 향후 세계 시장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스마트 의류, 가상 의류 등 첨단 분야에서 정부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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