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변준성 기자 =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광동제약이 무라벨 생수 제주삼다수 그린 제품으로 30여톤의 비닐 사용을 감축했다.
제주개발공사와 광동제약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온·오프라인에서 유통되는 전체 제주삼다수 판매량에서 무라벨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19.1%로 나타났다.
제주삼다수 그린 330mL 제품 이미지 [사진=제주개발공사] 2021.10.28 tcnews@newspim.com |
특히 제주삼다수 가정배송 애플리케이션인 '삼다수앱' 채널 내 제주삼다수 그린의 판매 비중은 82%까지 높아졌다. 이에 따라 제주삼다수 그린은 출시 이후 지금까지 30여 톤의 비닐 사용량을 감축시키는 성과를 냈다.
이와 함께 제주삼다수 그린은 기존 500mL와 2L 제품에 이어 최근 330mL 용량까지 출시함에 따라 생산하는 모든 품목에서 무라벨 제품을 갖추게 됐다. 이번 제주삼다수 그린 330mL는 페트병을 2g 경량화하는데 성공, 비닐은 물론 플라스틱 사용량까지 줄인 것이 특징이다.
제주개발공사는 무라벨 제품 외에도 지난 21일 화학적 재활용 페트(CR-PET)를 적용한 시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이 제품은 플라스틱을 분해해 순수 원료 상태로 되돌려 플라스틱을 제조하는 해중합 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패키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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