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서동림 기자 =경남 진주시는 진주성을 중심으로 도심지 내 경관조명 시설 개선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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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벼리 야간경관조명 사진 [사진=진주시] 2021.10.28 news_ok@newspim.com |
진주를 방문하는 외지인들이 처음으로 접하게 되는 관문인 진주IC, 서진주IC, 진주역 등에 조명시설을 설치하고 장기적인 사용으로 노후된 뒤벼리와 진양교 등의 경관조명을 전면적으로 개선했다.
시는 관문지역에 5억 8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진주IC 상평교 램프 구간에 수목조명 117등을 설치했고, 서진주IC에는 경관등 130등과 촉석루 이미지의 사인물을 설치했다.
진주역 광장에는 열주등 16주를 설치했고 역 청사의 조명색상을 은은하고 따뜻한 3000K의 주광색 계열로 변경해 전통적인 한옥 건축물에 잘 어울리는 연출 구성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노후로 인해 수선이 어려운 뒤벼리와 진양교의 경우 기존 설비를 철거하고 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LED 투광등 228등과 라인바 485등을 교체해 천혜의 자연경관인 남강과 잘 어울리는 은은한 야간경관조명을 구성했다.
진주교와 천수교에는 고장 시설을 전반적으로 교체하는 한편 진주교 아치 교각에 레이저 조명을 이용해 전통 문양을 투영해 교량의 품격을 한층 높이고 천수교 하부에 LED조명을 설치해 주변과 어울리는 색상 연출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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