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소방서는 제34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선수단 해단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순천소방서 대원들이 주축을 이룬 전남소방본부 선수단은 최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와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대회에서 구조전술분야와 화재진압분야, 구급분야, 최강소방관분야에서 상위권의 성적을 거둬 전국대회 종합 1위에 올랐다.
해단식 [사진=순천소방서] 2021.10.27 ojg2340@newspim.com |
전남소방본부 대표 선수단 18명 중 13명이 순천소방서 대원인 만큼 전남소방본부의 전국 1위 달성은 순천소방서 선수단에게 남다를 것으로 보인다.
전국 소방공무원의 화재진압,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 능력을 향상시키고 시·도별 현장대응능력 평가를 위해 1년 주기로 개최되고 있으며, 이번 제34회 대회에는 19개 시·도 소방본부 대표선수단 342명이 4개 종목에 분야별로 참여하여 자웅을 겨뤘다.
지난 34년동안 치러진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전남소방본부가 종합 1위를 거머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순천소방서는 전남소방본부가 제34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는데 기여한 선수단을 위해 해단식을 겸해 축하의 자리를 마련했다.
하수철 순천소방서장은 "전남소방을 드높이기 위해 순천소방서 선수단이 약 7개월 훈련을 이겨내고, 전국대회 종합우승이라는 빛나는 결실을 전남소방에게 안겨주었다"며 "오늘로써 선수단은 해산하지만 대회를 준비하며 얻은 경험을 공유, 전수해 주민 안전 확보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