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봉화에서 공무원들이 잇따라 음주운전에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공직기강 해이 논란이 일고있다.
26일 봉화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8시쯤 봉화군 봉화읍 예봉로에서 상운면 방면으로 운전한 A(50대) 씨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A씨는 적발 당시 만취 상태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 |
경북 봉화경찰서[사진=뉴스핌DB] 2021.10.26 nulcheon@newspim.com |
앞서 이달 초 A씨와 같은 사업부서에 근무하는 B(50대) 씨가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고있다.
B씨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어서 정확한 내용을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봉화군청 관계자는 "이들의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알고 있다"며 "경찰 조사결과에 따라 징계수위를 결정하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