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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캠프' 김태호 "여론조사 문항, 선관위서 결정해야...김종인 합류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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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 문제제기에 "후보자 간 논의할 문제 아냐"
"인간적으로 통해 합류키로...발전할 것"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윤석열 캠프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은 25일 홍준표 예비후보가 제기하고 나선 본경선 여론조사 문항 문제에 대해 "당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판단할 문제"라며 밝혔다.

김 의원은 또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대선 총괄 선대위원장 영입에 대해 "모셔와야 한다"며 환영의 뜻을 표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경선후보(가운데)가 지난 24일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선대위원장 및 공존과혁신위원장 영입 기자회견을 가진 가운데 김태호 공동선대위원장(오른쪽)과 포옹을 하고 있다. 2021.10.24 leehs@newspim.com

김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관련 질문에 "예민한 부분이고 구체적으로 살펴보지 않았지만 샅바 싸움 아니겠나"라며 "이재명, 이낙연도 무효표 계산 방식을 두고 첨예한 대립이 있지 않았나. 그런 과정에서 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결국 후보자 간에 서로 논의할 문제는 아닌 것 같고 결국 선관위가 공정한 경선을 위해서 서로 인정한 신뢰의 집단인데 거기에 의존하는 게 맞지 않느냐"며 "국민들이 보고 있고 당심이 또 반영돼 있기 때문에 아마 (선관위서 적절하게)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본경선에서 당원투표 50%와 여론조사 50%를 반영해 최종 후보를 선출한다. 여론조사 문항을 두고 '4명의 후보 중 누가 후보로 적합한지'를 묻는 조사와 '이재명 민주당 후보와의 가상대결에서 누가 더 경쟁력이 있느냐'를 묻는 조사 문항을 두고 갈등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김 의원은 또한 '김종인 총괄 선대위원장' 관련 질의에 대해 "그분이 가지고 있는 지혜와 식견은 상당히 높다"며 "그분이 했던 정치적 여정들을 보면 시대정신을 제대로 국민의 마음을 제대로 뽑아내는 지혜가 있는 어른 아니겠느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환영의 뜻을 표했다.

그는 이어 "모셔서 그 어른의 지혜를 잘 받들면 국가의 가야 될 길을 고민하는데 큰 바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윤 후보 지지를 결정하게 된 이유에 대해 "인간적으로 통했다. 따뜻한 가슴도 있고 캔버스에 여백이란 게 있듯이 그 여백을 우리 미래와 변화를 위해서 같이 공유하면서 뭔가 의미 있는 그림을 그려갈 수도 있다 하는 믿음이 생겼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홍 후보 측의 거듭된 구설수에 대해 "(윤 후보의 사고가) 여의도식 사고는 아닌 것 같다"며 "가슴에 있는 이야기를 하다 보니 실언이 될 수 있는데 아마 앞으로 또 (실언이) 나올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한걸음 한걸음 의미 있게 진전하고 발전하고 있다는 인상을 많이 받는다"며 신뢰를 보였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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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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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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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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