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국증시 포인트(10/25)] CATL·화전그룹 ESS 협력, 화웨이OS 생태계 확장, 3분기 실적 등

기사입력 : 2021년10월25일 09:19

최종수정 : 2021년10월25일 14:23

[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중국 주요 증권∙경제전문 매체들은 금주(10월 25~29일) 증시와 관련해 눈여겨볼 만한 소식으로 △ 닝더스다이(CATL·300750)와 국유 에너지 기업 중국화전그룹(中國華電集團)의 에너지저장장치(ESS) 협력 계약 체결 △ 화웨이의 자체개발 운영체제(OS)인 하모니(훙멍·鴻蒙) 탑재 단말기 확대 △ 4000여개 중국 A주 상장사 금주 3분기 실적 발표 △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발표 예정 등을 꼽았다.

◆ CATL, 중국화전그룹과 ESS 협력

22일 중국 전기차 배터리 대표기업 닝더스다이(CATL·300750)와 국유 에너지 기업 중국화전그룹(中國華電集團)이 에너지저장장치(ESS)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양사는 ESS와 신재생에너지, 스마트 에너지 등 분야에서 브랜드, 시장, 기술, 제품 협력을 강화해 중국의 에너지 구조전환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앞서 닝더스다이는 국가에너지그룹(國家能源集團)과도 전략적 제휴협약을 체결하고 신재생에너지 산업 발전과 스마트 에너지, ESS 기술 및 표준 구축, 해외 사업 확장 등과 관련한 심층적인 협력을 전개하기로 했다.

중금공사(中金公司)는 탄소중립 실현 노력 속 전 세계적으로 청정에너지로의 구조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전력을 미리 저장해두고 필요할 때 공급하는 에너지 저장시스템으로 풍력이나 태양광 등 친환경 에너지 발전의 보조 역할을 할 ESS 수요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2030년 전 세계 리튬이온전지, 납축전지 등 화학적 에너지저장장치 출고량은 864GWh(기가와트시)에 달해 상응하는 배터리팩 시장 규모가 8857억 위안으로 2020년보다 30배 넘게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시했다.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닝더스다이(寧德時代·300750), 양광전력(陽光電源·300274), 중환반도체(中環股份·002129), 융기실리콘자재(隆基股份·601012), 통위(通威股份·600438), 비야디(比亞迪·002594), 창신신소재(恩捷股份·002812), 이브에너지(億緯鋰能·300014), 천사첨단신소재(天賜材料·002709)

◆ 2019년 출시 후 3년 하모니OS 탑재 단말기 1.5억 대

중국 최대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운영체제(OS)인 하모니(훙멍·鴻蒙) 생태계가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사진=바이두]

위청둥(餘承東) 화웨이 상무이사는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微博)를 통해 "2019년 하모니OS가 첫 출시된 이후 3년 동안 1억 5000만 대의 단말기에 탑재됐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22일 열린 화웨이 HDC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위청둥 상무이사는 현재까지 하모니OS2로 업그레이드한 유저가 1억 5000만 명에 이른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신시대증권(新時代證券)은 하모니가 향후 차량용OS, 스마트 빔프로젝터, 가상·증강현실(VR·AR) 등 분야를 발판으로 생태계를 한층 더 확대해 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척유인터넷정보(拓維信息·002261), 용우네트워크(用友網絡·600588), 중과창달소프트(中科創達·300496), 윤화소프트웨어(潤和軟件·300339), 산상방직(常山北明·000158), 성매과기(誠邁科技·300598)

◆ 4000여개 상장사 3분기 실적 공개

이번 주 A주 상장기업의 실적 발표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며 4000여개 상장사의 실적이 줄줄이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중국 금융정보 제공업체 윈드(wind)에 따르면, 실적 발표 예정일이 11월 12일인 중신궈지(SMIC·中芯國際)를 제외하고 나머지 상장사들이 모두 금주 3분기 실적을 공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10월 25~30일 4015개 상장사의 실적이 공개될 예정인 가운데, 30일에만 984개 상장사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이미 상당수의 상장사들이 3분기 호실적 달성을 예고했다. 동릉국제투자(亚钾国际·000893), 흑묘카본블랙(黑貓股份·002068), 중합과기(眾合科技·000925), 화창화학(華昌化工·002274), 필강제약(延安必康·002411), 동복제약그룹(東北製藥·000597), 운남운천화(雲天化·600096) 등 상장사가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태화스마텍(達華智能·002512), 신통쾌체(申通快遞·002468), 신흠과기(*ST晨鑫·002447), 신양금산에너지(金山股份·600396) 등 상장사는 올 3분기 적자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지난 22일 밤(현지시간) A주 최고가주이자 고량주 대표종목인 귀주모태(600519)의 3분기 실적이 공개됐다. 올 1~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764억 위안, 순이익은 10% 증가한 373억 위안을 기록했다.

지난 5년간 1~3분기 매출과 순이익의 평균 증가율이 25%에 달했던 것과 비교하면 저조한 실적이라는 평가다. 그중 순이익 증가율은 5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동릉국제투자(000893), 흑묘카본블랙(002068), 중합과기(000925), 화창화학(002274), 필강제약(002411), 동복제약그룹(000597), 운남운천화(600096) 

◆ 31일, 10월 제조업 PMI 발표

오는 31일 중국의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발표된다.

중국의 9월 제조업 PMI는 전달의 50.1보다 낮은 49.6을 기록했었다. 제조업 경기 동향을 보여주는 지표인 제조업 PMI는 50을 기준선으로 이를 웃돌면 경기 확장 국면에, 이를 밑돌면 경기 위축 국면에 있다고 본다.

[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사진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 "절체절명 위기"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에코프로가 전기차 시장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을 돌파하기 위한 2025년 3대 경영 방침을 밝혔다. 5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는 지난 2일 오창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을 통해 "지금은 길을 찾지 못하면 생사의 기로에 설 수밖에 없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라며 "경영 전 부문에서 환골탈태하지 않으면 생존을 보장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올해 △인도네시아 양극재 통합법인 프로젝트,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에코프로씨엔지 합병, △R&D 아웃소싱 강화 등 3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에코프로는 광물자원이 풍부한 인도네시아에 제련과 전구체, 양극재로 이어지는 통합 생산 법인을 설립해 코스트 리더십을 확보한다는 계획 아래 올해 1분기 내에 중국 GEM과 통합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에코프로의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니켈 등 주요 광물자원을 경쟁사에 비해 매우 저렴하게 공급받아 현지에서 양극재를 생산해 배터리 셀 회사는 물론 자동차 OEM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가 2일 오창 에코프로 본사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에코프로] 특히 하이니켈 최고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에코프로는 가격경쟁력까지 갖출 수 있다는 점에서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양극재 시장에 파괴적 혁신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채 창업주는 "우리의 생존법은 가격은 확 낮추고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기술을 확보하는 것뿐"이라며 "경쟁사 대비 가격은 낮고 기술력은 높은 기업만이 미국에, 유럽에 진출할 수 있고 세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또 에코프로씨엔지와 에코프로이노베이션 합병을 통해 시너지를 제고키로 하고 합병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리튬 가공을 하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리사이클을 맡고 있는 에코프로씨엔지의 합병은 전기차 캐즘 이후를 대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에코프로는 또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장을 리딩할 수 있는 기술은 내재화하되 범용 기술은 외부에서 조달한다는 방침 아래 R&D 아웃소싱을 강화하기로 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국내 대학은 물론 국내외 동종업계와 기술협력 로드맵을 수립 중에 있다. 에코프로는 사업구조 환골탈태를 위해서는 조직문화의 환골탈태가 전제돼야 한다고 보고 혁신의 DNA가 조직속에 녹아들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를 마련할 방침이다. 임직원의 노후를 책임지는 복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tack@newspim.com 2025-01-05 11: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