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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서 70대 코로나19 입원치료 중 사망

기사입력 : 2021년10월24일 18:15

최종수정 : 2021년10월24일 18:15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지난 23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70대 중증환자 A씨(1141번)가 치료 중 사망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3일 증상이 나타나 같은달 19일 검사 후 동거가족 3명과 함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다음날 세종충남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이었다.

세종시 코로나19 일일 발생 현황.[자료=세종시] 2021.10.24 goongeen@newspim.com

A씨는 지난달 코로나19 확진 당시 기저질환은 없었으나 입원 후 폐렴 증세를 보여 같은달 22일부터 인공호흡기와 인공심폐기를 삽입해 치료했다.

A씨는 이 병원에서 지난 23일까지 한달 간 폐렴 관련 치료를 계속했으나 이날 상태가 악화돼 사망했다. 세종시는 A씨에 대해 장례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로써 세종시에서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지금까지 모두 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지난해 12월 27일 B씨(90대 143번)가 같은달 17일 경기도 안산446번과 접촉 후 감염돼 자가격리 중 사망했고 사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었다.

한편 이날 세종시에서는 코로나19 관련 확진자가 1명도 나오지 않았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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