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김동연, '안철수와 연대' 질문에 "며칠 전 통화...취지 같다면 언제든"

기사입력 : 2021년10월24일 15:50

최종수정 : 2021년10월24일 15:50

'새로운물결' 창당..."정치교체 위해 개헌해야"
조정환 "시대전환, 새로운물결과 합류 고민"

[서울=뉴스핌] 이지율 기자 =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24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의 연대 가능성에 "안 대표든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든 기득권 양당 구조를 깨자는 것에 생각을 같이 하면서 창당 취지에 뜻을 같이 한다면 언제든지 열어놓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부총리는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누리꿈 스퀘어에서 '새로운물결' 창당 발기인 대회를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안 대표와는 제가 며칠 전에 통화를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2021.10.17 photo@newspim.com

그는 "9월은 민주당의 시간이고 10월은 국민의힘의 시간이고 11월은 제3의 물결의 시간이 올 것"이라며 "그 시기가 오면 새로운 물결이 많은 분들의 지지를 받고 저희가 가고자 하는 방향을 이해하는 시기가 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여야 당대표가 각자 '김동연은 우리 편'이라고 말한 데 대해선 "저희는 저희 길을 뚜벅뚜벅 가겠다"며 "대한민국의 구조적인 문제, 20년 간 해결하지 못한 묵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기존의 강고한 양당 구조로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창준위를 만든 것이고 거대 양당으로부터 여러 제의를 거절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김 전 부총리는 안 대표의 이날 행사 초대 여부에 대해 "초대했는데 불가피한 선약 일정이 있어서 축전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안 대표와의 회동 계획에 대해서는 "지금으로서는 갖고 있지 않지만 만약 뜻과 생각을 같이 한다면 제가 먼저 연락 드려서라도 만날 용의가 있다"며 가능성을 열어놨다.

한편 조정훈 시대전환 대표는 새로운물결과의 합당 여부에 대해 "시대전환은 9월에 김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며 "당의 의견을 모아서 어떻게 하면 세를 합할 수 있을지 결정을 할 예정이다. 힘을 합쳐서 양강 구조를 깨는데 필요하면 세력적 합류도 고민하겠다"고 언급했다. 

jool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