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캐나다 교포 이태훈이 2년 7개월 만에 우승트로피를 추가했다.
이태훈(31)은 24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 4라운드에서 버디4개와 보기3개로 1타를 줄였다.
우승을 차지한 캐나다 교포 이태훈. [사진= KPGA] |
최종합계 17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이태훈은 스무살 김민규를 4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코스에 익숙한 이태훈의 승리였다. 그는 지난 2017년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신한동해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획득한 후 같은 코스에서 열린 2020년 신한동해오픈에서 준우승을 했다. 다시 트로피를 추가한 이태훈은 2019년 4월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이후 2년7개월만에 우승을 추가했다.
2타를 잃은 문도엽은 12언더파로 3위, 공동4위(9언더파)에는김승혁, 김비오, 신용구(캐나다 교포)가 자리했다.
김태훈은 8언더파로 8위, 지난 대회 '제네시스 우승자' 이재경은 허인회, 황인춘과 함께 공동20위(3언더파)를 했다. 서요섭은 공동25위(1언더파), 이태희는 공동34위(2오버파), 최민철은 공동49위(5오버파)를 기록했다.
KPGA는 11월4일부터 개막하는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으로 최종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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