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아파트 잔금대출 기준 '분양가'로…한도 1억 이상 줄어든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은행권 잔금대출 한도 기준 시세→분양가 확산될 듯
한도 축소 불가피...분양가 대비 시세 높은 지역 축소 폭↑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은행권이 연말까지 입주 예정인 아파트 단지의 잔금대출을 중단하지 않는 대신 분양가 기준으로 한도를 제한할 전망이다. 이 경우 시세를 기준으로 할 때보다 한도가 줄어들게 된다. 전세대출 한도를 보증금 상승분으로 제한한 것처럼 필요한 만큼만 대출을 내주겠다는 방침이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 실무자들은 내주 잔금대출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한도 기준을 시세에서 분양가로 바꾸는 등 심사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현재 은행권에선 KB국민은행이 분양가 기준으로 잔금대출을 취급하고 있다. 기존에는 'KB시세'나 감정가액을 적용했으나, 지난달 말부터 분양가·KB시세·감정가액 중 가장 낮은 것으로 기준을 바꿨다. 대출 증가 속도를 늦추기 위해 한도가 줄어드는 방식을 택한 것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일대 아파트 단지 모습. 2021.04.27 mironj19@newspim.com

다른 은행들도 이를 적용하기 위해 검토 중이다. 잔금대출을 중단 없이 공급하면서도 불필요한 대출이 취급되지 않도록 심사를 강화하라는 금융당국의 주문에 따라서다.

시중은행 고위 관계자는 "당국에서 KB의 방식을 좋은 아이디어라고 평가했다"며 "잔금대출 심사 강화를 위해 건드릴 만한 부분이 별로 없기 때문에 시세 기준으로 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통상 아파트 분양시 분양가를 기준으로 중도금대출을 받고, 입주가 임박해지면 시세 기준으로 잔금대출을 받는다. 분양 시점부터 입주 시점 사이에 집값이 오르는 경우가 일반적이기 때문에 잔금대출 때는 한도가 늘어난다.

때문에 기준을 분양가로 바꾸면 한도 축소가 불가피하다. 집값 상승세가 가파른 수도권의 경우 지역에 따라 대출한도가 최대 수억원까지 줄어들 수 있다.

예를 들어 5억원에 분양받은 아파트 시세가 8억원으로 오른 경우 기존에는 시세에 주택담보비율(LTV) 40%를 적용해 3억20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그러나 분양가를 기준으로 하면 2억원까지만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 한도가 1억2000만원 줄어든 것이다. 

시세 기준으로 늘어난 금액은 필요 이상의 대출이라는 게 금융당국의 시각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잔금 시점에는 시세를 기준으로 하다보니 필요한 것보다 더 대출을 받는 부분이 있다"며 "이런 부분을 차주와 협의하거나 은행들이 아이디어를 강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은행 입장에서도 한도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전세대출만 가계대출 총량 관리에서 제외되면서 은행들은 연말까지 잔금대출을 포함해 한도를 관리해야 한다. 연말까지 잔금대출이 필요한 사업장은 110여개로 규모는 6조원 수준으로 파악된다.

은행권 관계자는 "분양가를 기준으로 하면 실수요자 피해를 줄이면서 은행에서도 총량을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yrcho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