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현장에서] 온 나라 흔드는 대장동 의혹, '미래 비전'에도 관심 필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관심 집중된 국감, 결정적 한 방 없었다…이재명 판정승
국감 이후에도 여전히 이슈 블랙홀인 대장동, 정책 실종
이재명 대표 공약 기본 시리즈도 관심 밖, 현실성 검증해야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온 나라를 흔들고 있는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중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주목받았던 국회의 경기도 국정감사가 마무리됐다. 두 번의 국정감사 동안 야당 의원들은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여러 의혹을 제기했지만, 결정적인 한 방은 없었다.

청문회 기간 동안 새롭게 제기된 것은 이재명 지사의 조직폭력배 연루설 뿐이었다. 그나마 이 지사에게 조폭의 돈이 전달된 증거라며 공개했던 돈 다발 사진이 몇 시간 만에 해당 조폭의 SNS에 '자신이 번 돈'이라는 자랑과 함께 올렸던 사실이 드러나면서 의혹의 신빙성이 약해졌다.

국민의힘이 국정감사의 핵심으로 삼았던 대장동 의혹의 핵심 인물 유동규 전 성남 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의 관계나 화천동인 등 일부 민간인들이 막대한 이득을 가져가게 된 설계 경위 등에서도 이슈는 약했다.폭로자가 자신의 얼굴 등 신원을 공개하면서 내놓은 것이어서 검증 필요성이 제기됐다. 그러나 국정감사에서 공개한 증거 중 일부가 흔들리면서 폭로의 신뢰 자체가 떨어진 것이다.

물론 국정감사의 한계는 분명하다. 역대 국회 국정감사 및 조사에서 새로운 사실이 밝혀진 것은 사실상 없다. 수사권이 없는 국회의 한계상 제보 만으로 실체에 접근해야 한다. 그래서 완벽한 논리적인 구성으로 증인과의 대결에서 승리해야 한다. 그러나 국감에서 이 지사의 해명도 완벽하지 않았음에도 야당 의원들은 이를 물고 늘어지지 못했다.

이 지사는 국감에서 유동규 전 본부장의 발탁 과정에 대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일관했다. 대장동 사건에 대해 많은 준비를 한 것을 고려하면 이해되지 않는 발언이다.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추가 이익의 환수 제안에 대해 "일선 직원의 건의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했지만, 20일에는 이 발언의 주어는 자신이 아니라 '성남도시개발공사'라고 하기도 했다.

하지만 야당은 이같은 문제에 대해 적극 문제를 제기하지 못했고, 국감은 이 지사가 자신의 논리를 충분히 해명할 수 있는 장이 됐다. 많은 언론도 이번 국감을 이 지사의 판정승이라고 평가했다.

그럼에도 대장동 의혹은 여전히 정국의 중심이다. 국민의힘은 여전히 대장동 의혹을 핵심 이슈로 보고 공세를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대장동 이슈가 다른 이슈를 집어삼키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대선주자의 정책과 비전이 검증되지 않는 것도 사실이다. 이번 국감에서도 1353만 인구의 경기도 도정에 대한 견제와 평가는 전혀 이뤄지지 못했다.

이재명 지사는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대표 공약인 기본 시리즈의 현실 가능성을 두고 많은 논란이 있었다. 이 지사의 재원 마련 방안에 대해 박용진 의원 등 민주당 경쟁자들은 당시 "명쾌한 해명을 내놓지 못했다"고 한 바 있지만, 기본 시리즈도 현재 이슈의 중심에서는 밀려난지 오래다.

물론 이재명 지사와 관련된 대장동 의혹,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관련 의혹을 받고 있는 고발 사주 의혹 등은 반드시 검증이 필요하다. 대통령이 대한민국의 향후 5년을 책임진다는 말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커다란 권한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대통령 후보의 도덕성과 능력에 대한 검증은 필수적인 것이다.

그러나 대선 경쟁 자체가 도덕성 검증으로만 점철되는 것도 문제다. 후보의 철학이나 정책은 상대적으로 관심이 덜 가긴 하지만, 그 자체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꾼다는 점에서 오히려 더 중요하다. 이제 후보들의 코로나19 위기 타개 정책, 부동산 정책 등 보다 구체적인 미래 정책으로 관심을 옮겨야 한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힘 최고위, 한동훈 '제명' 의결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민의힘이 29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제명' 징계안을 의결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당원 징계안이 윤리위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표결에는 최고위원 6명과 당 대표,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등 총 9명이 참여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표결 내용이나 찬반 부분은 비공개"라며 구체적인 표결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다. 징계 의결의 취지에 대해 최 수석대변인은 "의결 취지는 이미 윤리위 내용이 공개돼 있어 그 부분을 참고하면 된다"며 "기존 말씀드렸듯이 윤리위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의결 과정에서 징계 수위를 낮춰야 한다는 논의가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최고위원들 사이 사전회의는 배석하지 않아서 내용을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또한 "의결 때 비공개였고 저도 배석하지 않은 관계로 내용에 대해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좌)와 한동훈 전 대표 [사진=뉴스핌 DB] 최 수석대변인은 "절차적으로 의결에 대한 통보 절차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미 의결이 된 부분으로서 결정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징계는 의결과 동시에 효력이 발생한다. 한편 한 전 대표가 가처분을 신청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당 입장은 따로 없다"며 "신청되면 신청 절차에 임해서 필요한 부분 소명이나 그런 부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제명 확정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allpass@newspim.com 2026-01-29 10:14
사진
[금/유가] 금값 5300불 돌파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28일(현지시간) 금값이 온스당 5300달러를 돌파하며 역사적인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고, 국제유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규모 함대 이란 파견" 발언에 4개월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2월 인도분 금 선물은 전장보다 4.3% 오른 온스당 5301.60달러에 마감했다. 금 현물은 장중 온스당 5325.56달러까지 급등했다. 금값은 최근 미 달러화 약세 추세를 반영하며 연일 고공행진 중이다. 이날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엔화 부양을 위한 인위적 개입은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 달러화가 반등했음에도 불구하고 금 가격의 오름세는 꺾이지 않았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했지만 금값은 이를 소화하며 상승폭을 유지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금 시장이 외부 변수를 넘어선 강력한 관성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재너 메탈스의 피터 그랜트 부사장 겸 선임 금속 전략가는 "달러 반등에도 불구하고 금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현시점에서 귀금속 랠리는 일종의'독자적인 생명력'을 갖게 된 것 같다"고 진단했다. 그랜트 부사장은 "기술적으로 금이 과매수 구간에 있어 조정에 취약할 수 있다"면서도 "강력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환경인 만큼 다음 목표가는 5400달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드바 [출처=블룸버그] 국제유가는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 소식으로 4개월 래 최고치 부근에서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82센트(1.31%) 오른 배럴당 63.21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3월물은 83센트(1.23%) 상승한 68.40달러를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발언은 이날 유가를 끌어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란을 향해 핵 협상 테이블로 나올 것을 촉구하며 "그렇지 않으면 미국의 다음 공격은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그는 "이미 대규모 함대가 이란으로 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이란 정부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맞받아쳐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미국 원유 재고의 깜짝 감소도 상승 재료였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 재고가 230만 배럴 감소한 4억 2380만 배럴이라고 집계했다. 이는 당초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180만 배럴 증가'와 정반대의 결과로, 공급 부족 우려를 자극했다. 다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평화 협상 소식은 유가상승 폭을 제한했다.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은 크렘린궁을 인용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미국 간의 3자 협상이 오는 2월 1일 아부다비에서 재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프라이스 퓨처스 그룹의 필 플린 수석 애널리스트는 "시장은 미국의 함대(Armada) 파견 우려로 장중 상승세를 보였으나 평화 협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고 설명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1-29 06: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