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뉴스핌] 조은정 기자 = 해남군의 진산, 금강산의 금강골이 야간에도 즐길 수 있는 휴식처로 조성된다.
20일 해남군에 따르면 최근 금강골 활성화 방안 보고회를 개최하고, 산책로 구간 야간 경관조명 구축 등 금강골을 군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금강저수지 둘레 산책로에 구간별 특색있는 스토리텔링 야간 경관이 확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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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 금강저수지 둘레길 [사진=해남군]2021.10.20 ej7648@newspim.com |
레이저와 그림자 조명, 트리조명 등을 다양하게 활용해 야간에도 활기넘치는 공간으로 조성해 군민들의 휴식공간을 확충하는 것은 물론 해남을 찾는 관광객들이 체류하며 즐길 수 있는 명소를 만들계획이다.
금강저수지 둘레 산책로는 기존 770m구간에 840m를 추가해 총 1.7.km의 수변위 데크를 설치해 금강저수지를 보면서 걷기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한다.
금강저수지 아래 위치한 생태하천 어린이 놀이터에는 그늘막, 쿨링포그 등을 확충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쉼터공간으로 조성 할 예정이다.
또한 금강산 둘레길 조성사업으로 단절된 임도구간 8.37km를 무장애 임도로 연결하여 총 34.26km의 생태치유와 휴양 그리고 산림레포츠형 둘레길을 만든다.
군은 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금강골 활성화 방안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다양한 연령 및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 등 금강골 활성화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해남군 관계자는"금강골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많은 군민들의 오랜 마음의 안식처이자 쉼터였던 금강골이 더욱 아릅답고 풍요로운 곳으로 탈바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