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도는 지난 18일 도청 회의실에서 강원도금고지정심의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해 오는 2025까지 4년간 도 금고 제1금고로 농협은행과 제2금고로 신한은행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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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과 신한은행 로고.[뉴스핌DB]2021.10.19 grsoon815@newspim.com |
도는 앞서 지난달 9월 7일 차기 도 금고 지정을 위한 신청 설명회를 갖고 9월 29일~30일 양일간 시중 금융기관의 신청 접수를 받았다.
이날까지 접수된 은행들을 대상으로 위원회의 심의‧평가를 통해 농협은행과 신한은행을 각각 제1금고와 제2금고로 선정했다.
이번 선정은 도내 관련분야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해 비공개로 개최된 위원회에서는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도에 대한 예금‧대출금리, 도민 이용의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등 6개 항목에 대해 심도 있는 심의와 평가를 실시했다.
이날 선정된 두 금융기관은 10월중 약정을 체결하고 내년 1월부터 금고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농협은행이 맡게 될 제1금고는 도의 일반회계와 지역개발기금회계, 농어촌진흥기금회계를, 신한은행이 맡게 될 제2금고는 도의 특별회계와 통합기금회계를 맡아 운용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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