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경총 "민주노총 총파업 철회하고 경제회복 함께해야"

기사입력 : 2021년10월18일 12:05

최종수정 : 2021년10월18일 12:05

경총, 20일 민주노총 총파업 예고에 우려 표해
"정부, 민주노총 총파업 책임 엄중히 물어야"

[서울=뉴스핌] 박지혜 기자 = 경영계가 오는 20일로 예정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의 총파업 강행 방침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8일 입장문을 내고 "코로나19 확산과 장기화에 따른 위기 속에서 많은 기업과 근로자들은 일터와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고통을 분담하고 있다"면서 "민주노총은 총파업 계획을 철회하고 경제회복 노력에 함께해야 한다"고 밝혔다.

[사진=경총]

경총은 "민주노총의 이기적인 총파업에 공감할 국민은 없을 것"이라며 "특히 민주노총은 금번 파업에서 기간산업의 국유화, 부동산 보유세 강화, 재벌개혁 등 파업의 목적이 될 수 없는 정치적 요구를 앞세우고 있는데 이는 일반 조합원들에게도 지지를 받지 못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현재 우리 경제는 매우 어렵고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청년은 늘어가는 상황에서 민주노총이 책임있는 사회주체로서 더 이상 이념적 투쟁을 반복하는 구태를 버리고 경제회복에 함께 노력해 달라"고 촉구했다.

또한 경총은 민주노총이 불법집회 계획을 철회하고 감염병 예방에 동참할 것을 요청했다.

경총은 "민주노총은 그동안 정부의 집회금지 방침을 위반하며 전국 각지에서 대규모 불법집회를 벌여왔고 민주노총 위원장은 지난 7월 3일 불법집회를 개최한 혐의로 구속되기도 했다"면서 "이러한 상황에서 민주노총이 또다시 불법집회를 개최하는 것은 일상으로의 회복을 바라는 국민적 기대를 또다시 저버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경총은 "경제의 회복을 위해서는 산업현장 노사관계의 안정이 필수"라며 "정부는 민주노총의 총파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법에 대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엄중히 물어 산업현장의 법치주의를 확립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wisdo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