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국제자연보호연맹(IUCN)과 CITES(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의 국제무역에 관한 협약)가 멸종위기종으로 선정한 푸른바다거북 1마리가 경북 포항시 북구 월포해수욕장에서 죽은 채 발견됐다.
18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50분쯤 포항시 북구 월포해수욕장 앞 해변가에서 바다거북 사체가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경북 포항시 월포해수욕장 해변에서 죽은 채 발견된 멸종위가종인 푸른바다거북.[사진=포항해경] 2021.10.18 nulcheon@newspim.com |
포항해경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문의를 통해 푸른바다거북으로 확인됐다. 발견된 푸른바다겨북은 길이 길이 75cm, 둘레 92.3cm 크기이다.
포항해경은 푸른바다거북 사체를 면사무소로 인계했다. 해당 푸른바다거북은 연구 목적 등을 위해 국립해양생물자원관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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