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롯데면세점, 일본 간사이국제공항에 '티파니' 매장 오픈

기사입력 : 2021년10월15일 10:07

최종수정 : 2021년10월15일 10:07

일본 간사이 지역 유일 면세매장… 최신 디자인 컨셉 반영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롯데면세점은 일본 간사이국제공항에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 '티파니'(Tiffany & Co.) 매장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간사이국제공항 출국장 제1터미널에 위치한 롯데면세점 간사이공항점 티파니 매장은 약 90m² 규모의 브랜드 단독 부티크형 매장으로 전면 리뉴얼 공사를 거쳐 지난 14일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일본 간사이 지역의 유일한 티파니 면세매장으로 사업 기간은 2023년 9월까지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2021.10.15 shj1004@newspim.com

해당 매장은 지난 1월 티파니가 LVMH 그룹으로 인수된 이후 일본 내 티파니 면세매장 중에서는 처음으로 최신 디자인 콘셉트가 반영됐다.

미국 뉴욕 5번가에 위치한 티파니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상케 하는 매장 내·외관과 더불어 티파니 대표 디자이너이자 현대 보석 디자인계의 거물로 꼽히는 '쟌 슐럼버제'의 아트워크가 눈에 띈다. 롯데면세점은 티파니의 새로운 컬렉션인 '티파니 T1'을 비롯해 브랜드를 대표하는 주얼리·시계·액세서리류를 폭넓게 판매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은 동아시아 지역 여행객을 공략하기 위해 지난 2014년 6월 간사이국제공항과 면세점 사업권 계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9월 간사이공항점을 오픈하며 국내 면세업계에서는 최초로 일본 면세시장에 진출했다.

지난 2019년 12월 토리버치를 시작으로 올해 1월 로에베 6월 불가리·보테가 베네타·구찌 및 이달 티파니까지 매장을 순차적으로 열고있다. 이로써 간사이국제공항에 6개 브랜드의 부티크형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간사이국제공항의 연간 출국객은 2019년 기준 약 1200만명으로 일본 내 국제공항 중 나리타국제공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주요 출국객 중 일본인은 연간 400만명, 중국인은 325만명, 한국인은 150만명에 이른다.

이종환 롯데면세점 글로벌사업본부장은 "티파니 부티크 매장 오픈으로 간사이 지역 면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shj100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