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14일부터 29일까지 현장실습 운영 학교와 기업, 학생을 대상으로 현장실습 운영현황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부산에선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31교에서 학생 487명이 참여기업 및 선도기업 217곳에서 현장실습 중이다.
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부산시교육청]2020.01.14 ndh4000@newspim.com |
이번 조사에서 학교당 1명씩 지정된 학교전담노무사 1명과 해당학교 관계자 1명이 실습현장을 방문 조사한다. 고위험군 사업장에 대해선 시교육청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 관계자도 동행할 예정이다.
학교에 대해서도 규정대로 현장실습을 운영하고 있는 지 등 운영현황 및 관리체계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오는 15일 현장실습 담당자를 대상으로 협의회를 개최해 철저한 현장실습 관리를 당부할 예정이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협조를 받아 교육청 지정 선도기업에 대해 받고 있는 '산업재해율확인서'를 학교지정 참여기업에 대해서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안전하고 권익이 보장된 현장실습 및 취업지원을 위해 산업현장의 직무 경험을 중심으로 현장실습 전‧중‧후 관리방안도 마련·시행 중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사회에 첫발을 딛기 위한 준비단계인 현장실습 경험은 향후 직업인으로 살아갈 학생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아주 크다"며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최대한 권익을 보장받으며 의미있는 현장실습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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