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최근 준공한 배알도 섬 정원과 별 헤는 다리 등 신규 관광자원 개방에 따른 기획행사로 관광시설 브랜딩 홍보이벤트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10월 중순부터 버스킹 공연, 언택트 걷기 행사, 가을 테마여행 상품 운용, SNS 홍보이벤트 등 다채로운 기획행사와 소소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섬진강변 언택트 걷기 [사진=광양시] 2021.10.13 ojg2340@newspim.com |
먼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강과 포구, 섬으로 이어지는 광양의 아름다운 가을을 거니는 섬진강변 언택트 걷기 행사를 마련한다.
배알도수변공원~해맞이다리~배알섬~별 헤는 다리~망덕포구를 걷는 왕복 4.4km 여정으로 시민, 관광객 등 참여기간 별도 신청 없이 비대면으로 누구나 자유롭고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가 구간 내 설치된 인증 장소(3개소)에서 찍은 사진을 광양여행 공식 인스타그램을 태그해 올리거나, 광양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내 '언택트 걷기 행사 인증 게시판'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 추이에 따라 오는 16일부터 11월 7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에 배알도 섬 정원에서 광양시립예술단, 지역예술인 등이 참여하는 버스킹 공연도 진행할 예정이다.
배알도 섬 정원, 별 헤는 다리, 섬진강 끝들마을, 윤동주 유고보존 정병욱 가옥 등 매력 넘치는 섬진강권 가을 테마여행 상품 운용도 눈길을 끈다.
섬진강투어, 농촌체험, 문학투어 등 특색 있는 취향 저격 가을 테마여행 상품은 낭만 넘치는 추억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그 밖에 현수막, 배너, 리플릿 등 다양한 홍보물을 제작해 배포하고 시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유튜브, 카카오톡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SNS 이벤트로 신규 관광자원을 홍보할 전략이다.
박순기 관광과장은 "다양한 홍보이벤트를 통해 신규 자원을 성공적으로 브랜딩하며 장기화된 코로나블루를 극복하고, 침체된 지역관광 활력을 도모하는 한편 관광객이 만족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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