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10/12 중국증시종합] 전력·가스·철강株 약세 속 '하락 마감'

기사입력 : 2021년10월12일 17:03

최종수정 : 2021년10월12일 17:03

A주 3대 지수 1% 넘게 하락
전력·가스 등 약세 vs 의료미용 강세
상하이·선전 거래액 1조 위안 하회

상하이종합지수 3546.94 (-44.77, -1.25%)

선전성분지수 14135.38 (-232.22, -1.62%)

창업판지수 3138.26 (-57.93, -1.81%)

[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12일 중국 A주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5% 내린 3546.94포인트를 기록했고, 선전성분지수도 1.62% 하락한 14135.38포인트로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도 1.81% 떨어진 3138.26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와 선전 양대 증시 거래액은 9966억 위안으로 1조 위안을 밑돌았다.

해외자금은 유출세가 우위를 점했다. 이날 북향자금(北向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은 13억 7900만 위안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을 통한 거래는 3억 9900만 위안의 순매도를, 선구퉁(深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을 통한 거래는 9억 8000만 위안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날 전력, 가스 섹터가 눈에 띄는 하락세를 보이며 약세를 주도했다.

전력 섹터 가운데 대표적으로 길림전력(吉電股份·000875)이 하한가로 거래를 마쳤고 은성에너지(銀星能源·000862), 환에너지(皖能電力·000543)가 각각 9%, 8% 이상의 낙폭을 보이며 장을 마감했다.

가스 섹터 종목 중에서는 신천연기(603393)가 8% 가까이 급락하며 하락 마감했고 중국 순티엔 그린 에너지(600956), 신강 토치가스(603080) 등 종목도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석탄 가격의 가파른 상승에 따른 발전소의 수익 창출 여지 축소와 앞서 해당 섹터가 급등한 데 따른 차익실현 물량 출회가 해당 섹터 주가 하락의 주된 배경으로 풀이된다.

리커창 국무원 총리가 지난 8일 주재한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민생과 경제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올 겨울과 내년 춘절(중국의 음력설) 전력, 석탄 등의 공급 보장을 강조하는 한편, 석탄발전 전기요금 상∙하한폭을 최대 20%까지 높이기로 결정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철강 섹터의 약세도 두드러졌다. 산서태강스테인레스(000825)가 9% 넘는 낙폭을 보이며 급락 마감했고 영흥특수재료(002756), 신우철강(600782)도 각각 6%, 5% 이상 하락 마감했다.

국신증권(國信證券)은 중국 당국의 에너지 '소비 총량'과 '소비 강도'를 동시에 통제하는 '에너지 소비의 두 가지 통제(能耗雙控)' 정책 시행으로 전력 사용이 제한됨에 따라 강재 생산량이 줄어, 그에 따른 가격 상승이 철강 업계 수익성을 뒷받침하고 있지만 수요 부진의 영향으로 철강주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진단했다. 철강 생산 규제 강화가 단기적으로 철강 업계와 기업의 수익성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외에도 방위산업, 비철금속, 반도체, 화학공업, 석유, 증권 등 섹터가 약세를 연출했다.

반면 의료미용 섹터는 두드러진 강세를 나타냈다. 대표적으로 쑤닝유니버설(蘇寧環球·000718), 낭자(朗姿股份·002612), 경한실업투자(奧園美谷·000615) 등 다수 종목이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경한실업투자의 자회사가 글로벌 레이저 의료기기 브랜드 '루메니스(Lumenis)'의 자회사와 일부 광전자 제품 관련 중국 내 독점 판매권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해당 섹터 주가 상승 배경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래픽=텐센트증권]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