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계획예방정비와 규제기관 정기검사 수행을 마치고 지난 10일 발전재개에 들어간 경북 울진의 한울원전2호기가 12일 100% 출력에 도달하면서 본격 상업운전에 들어갔다.
한수원 한울원자력분부(한울본부)는 "지난 7월 30일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간 한울2호기(가압경수로형, 95만kW급)가 10일 발전을 재개해 12일 오전 0시 15분 100% 출력에 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7월30일 계획예방정비를 위해 발전을 정지한 지 75일만이다.
경북 울진의 한울원자력본부[사진=한울원전본부] 2021.10.12 nulcheon@newspim.com |
이날 한울2호기가 상업운전에 들어감에 따라 경북 울진의 한울원전 6개 호기는 모두 정상가동하게 됐다.
한울원전 2호기는 이번 계획예방정비 기간 동안 △핵연료교체 및 원자로냉각재펌프 정비 △비상디젤발전기 소화설비 개선 △격납건물 철판 점검 등 각종 설비점검과 정비를 수행했다.
또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정기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확인하고 발전설비의 신뢰성을 향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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