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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수능 끝난 고3 학생 위한 금융교육 신청 접수

기사입력 : 2021년10월12일 14:33

최종수정 : 2021년10월12일 14:33

[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금융감독원은 진학・취업 등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금감원은 2019학년도부터 사회에 진출할 학생들이 금융사기 피해를 당하지 않고, 사회생활에 필요한 금융역량을 습득할 수 있도록 '1사 1교 금융교육' 결연 금융회사 및 신용회복위원회,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 등 범금융권과 함께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2020.05.11 pangbin@newspim.com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20학년도에 비대면으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올해도 Zoom 등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실시간 비대면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14일 9시부터 12월 31일 자정까지 전국 소재 고등학교로부터 신청 접수를 받는다. 금융감독원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다.

금감원이 교육을 신청한 학교와 교육이 가능한 인근 금융회사 등을 연결해주고, 학교와 금융회사 등이 교육일자를 협의한 후 수능일 이후부터 교육을 실시한다.

신청학교가 자체적으로 교육을 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금감원이 제작한 금융교육 동영상과 강의안을 제공한다.

교육내용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고3 학생들이 알아두면 유익한 신용관리 방법, 금융사기 예방법, 재무관리방법, 금융꿀팁 등으로 구성되며, 총 2시간 분량이다.

대학진학으로 학생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학자금 대출 이용법, 대학주변 거주지를 구할 때의 유의사항 등 관심 있는 내용을 포함했으며, 백신접종 문자를 가장한 금융사기 등 다양한 신종 금융사기에 대응하는 방법, 올해 시행된 금융소비자보호법 내용 등도 교육할 예정이다.

byh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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