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11일 A주(중국 본토증시에 상장된 주식) 시장에서 종자업 섹터 종목들이 대거 상승 마감했다.
대표적으로 만신생물(300972.SZ)과 신새주식(600540.SH)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화녹생물(300970.SZ)이 7.74%, 원륭평농업기술(000998.SZ)이 4.50%, 감숙아성실업(600108.SH)이 3.59% 상승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농작물 수출입이 금지되는 등으로 인해 식량 안보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중국 당국은 종자업 발전을 위한 정책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여기에 9월 들어 서남북부∙서북동부∙화베이(華北)∙황하이(黃淮) 북부∙동북남부 등지에 수일간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농지 침수 등으로 인해 농작물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고, 이것이 농작물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 같은 정책적 수혜 및 농작물 가격 상승 전망 속 A주의 대표적인 저평가 섹터인 종자업으로 투자자금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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