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시흥시는 온실가스가 다량 발생되는 시화국가 산업단지와 배후 도심을 포함하는 정왕권역을 대상 지역으로 신재생 친환경 도시 이미지 정립과 탄소중립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한국에너지공단에 '2022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를 신청했는데 그 결과 39개소 사업에 총 16억1600만 원이 확정됐다.
한국철도공사 시흥차량기지 전경. [사진=시흥시] 2021.10.11 1141world@newspim.com |
확정된 사업 규모를 살펴보면 태양광은 주택 17개소 51kw, 산업 및 상업건물 20개소 757kw이고 태양열은 산업건물 1개소 48kw이며 연료전지는 공공건물 1개소 5kw 등 총 861kw⑧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오는 2022년까지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원을 설치 완료하면 지난 2000년 초반 정왕권역의 환경오염도시 이미지를 한 단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시는 환경문제 개선과 더불어 그린뉴딜 친환경 미래도시 이미지로 탈바꿈하고 기후위기를 넘어 탄소중립을 위한 기업 RE100을 달성할 수 있도록 신재생에너지 보급의 민간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온실가스 배출이 많은 산업단지부터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보급의 에너지 전환을 통해 '기후모범 도시 시흥시'를 실현하는 행복한 변화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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