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다국적 IT기업 대상 '디지털세' 2023년 도입…삼성전자·하이닉스 적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36개국 합의…초과이익 배분비율 25% 확정
글로벌 최저한세율 15% 적용…조세회피 차단

[세종=뉴스핌] 민경하 기자 = 앞으로 세계 각국은 거대 다국적기업에 대해 초과이익(10% 이상)분의 최소 25%를 과세할 수 있다.

또한 글로벌 최저 법인세율을 15%로 고정해 다국적기업이 특정국가에서 최저한세율 보다 낮은 세율을 적용받을 경우 모회사 또는 자회사 소재 국가에 추가 과세권이 부여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주요20개국(G20)을 중심으로 한 전세계 136개국이 4년간의 논의끝에 '디지털세' 도입에 합의했다. 이르면 2023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우리 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과세 대상에 포함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디지털세 필라1·2 최종 합의문'을 9일 발표했다. 지난 8일 OECD·G20 포괄적 이행체계(IF)는 제13차 총회를 개최해 필라 1·2 최종합의문과 시행계획을 논의했고 총 140개국 중 136개국의 지지를 얻어 최종 합의를 도출했다.

필라1 기본개념 [출처=기획재정부] 2021.07.02 jsh@newspim.com

디지털세는 크게 ▲매출발생국(시장소재국)에 과세권 배분(필라1) ▲글로벌 최저한세 도입(필라2)로 구성된다. 필라1은 본사를 해외에 둔 채 자국에서 소득을 얻는 다국적기업에 과세하는 내용이고, 필라2는 법인세율이 낮은 특정국가에 자회사를 둬 세금 부담을 줄이는 자국기업에 과세하는 내용이다.

먼저 필라1에서는 초과이익 배분비율을 25%로 확정했다. 과세 대상은 연결매출액 200억유로(약 27조원)이며 이익률 10% 이상인 기업이다. 다국적기업 특정 국가에서 매출액이 100만유로(약 14억원) 이상일 경우 해당 국가는 초과이익의 25%를 과세할 수 있다. 매출 귀속기준은 재화·서비스가 사용·소비되는 최종 시장 소재국이다.

또한 각국은 필라1이 합의되면서 기존에 있던 디지털서비스세와 유사한 과세는 폐지하기로 하고 향후에도 도입하지 않기로 했다. 기존에 운영중인 제도 철폐 방안에 대해서는 회원국들의 의견을 반영해 조율할 예정이다.

아울러 각국은 디지털세 관련 분쟁에 대해 대응역량이 낮은 개발도상국에 대해서는 강제적 분쟁해결 절차를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대응역량에 대해서는 주기적으로 재심사를 진행한다.

필라2에서는 글로벌 최저한세율을 최소 15% 이상에서 15%로 고정했다. 다국적기업의 자회사가 특정국가에서 15%보다 낮은 세율을 적용받을 경우 추가세액을 모회사 소재 국가에서 과세한다. 해당 규칙을 적용하기 어려울 경우 자회사들이 소재한 국가에서 모회사의 추가세액을 과세한다.

적용대상은 연결매출액 7억5000만유로(약 1조원) 이상의 다국적기업이다. 정부기관·국제기구·비영리기구·연금펀드·투자기구 등은 적용에서 제외된다.

디지털세 도입 향후 계획 [자료=기획재정부] 2021.10.09 204mkh@newspim.com

이번 합의안은 다음주 개최되는 G20 재무장관회의에 보고되고 이후 이달말 G20 정상회의에서 추인될 예정이다. 각국은 오는 2022년 초까지 기술적인 세부사항 논의를 마무리한 후 제도화 과정을 거쳐 오는 2023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필라1을 통해 앞으로는 우리나라에서 매출을 올려도 과세하지 못했던 거대 디지털 기업에 대한 과세권 확보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필라2 글로벌 최저한세의 도입으로 국가간 조세경쟁을 방지하고 다국적기업의 조세회피를 차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4m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