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MTB 허승수·이주은 金...역도 손아영 銀 2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경북 첫 금메달의 주인공은 역도 김가영(경북체고 3학년)선수가 차지했다. 김 선수는 2관왕의 영예를 함께 안겨주었다.
전국체전 첫날인 8일 안동대체육관에서 열린 역도 여자 19세 이하부 '용상' 55kg급 경기에서 김 선수는 1차 시기부터 97kg을 들어 올려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인상' 55kg급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인상' 55kg급 금메달은 대구의 신지혜 선수가 차지했다.
이어 김 선수는 '합계'에서는 174kg으로 금메달을 추가해 금2, 은1을 획득하고 2관왕을 달성하며 경북도 선수단의 사기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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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첫날인 8일 안동대체육관에서 열린 역도 여자 19세 이하부 '용상' 55kg급 경기에서 김가영(경북체고 3학년)선수(왼쪽 두번째)가 1차 시기부터 97kg을 들어 올려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사진=경북도교육청] 2021.10.08 nulcheon@newspim.com |
남자19세 이하부 자전거 MTB에서도 김천생명과학고 3학년 허승수 선수가 1시간 11분 08초 51로 금메달을, 여자19세 이하부 자전거 2km 개인추발 경기에서 경북체고 2학년 이주은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여자19세 이하부 역도에서 손아영(49kg급)선수가 은2, 동1을 차지하고, 홍지수(59kg급)선수가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도 꿈을 향해 멈추지 않은 그간의 노력들로 좋은 결과를 이끌어낸 학생 선수들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며 "대회 첫 날부터 좋은 소식들이 전해져 너무 반가우며, 남은 기간동안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