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제102회 전국체육대회가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올해 전국체전 개회식은 8일 오후 6시, 경상북도 구미 시민운동장에서 열렸다.
제102회 전국체육대회가 개막, 1주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사진= 대한체육회] |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는 전국체전은 1920년 '전조선야구대회'에서 시작된 유서 깊은 대회로, 전국 시도에서 선발된 대표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는 국내 최대의 스포츠 축제이다.
제102회를 맞이한 올해 전국체전에서는 경북 구미에서 '새로운 경상북도!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구호 아래 전국 17개 시도를 대표하는 41개 종목(정식 40개, 시범 1개) 선수단 1만여 명이 70개 경기장에서 경기를 펼친다.
전국체전은 코로나19로 인해 작년에 열리지 못했고 올해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등부 선수들만 참가한다. 철저한 방역을 위해 개·폐회식은 물론 모든 경기를 무관중으로 진행하고, 선수단, 운영진, 자원봉사자 등 모든 인원을 대상으로 3일마다 1번씩 코로나 음성 여부를 확인한다.
이번 개회식 행사에서는 '보라! 경상북도'를 주제로 전국체전을 통해 다시 한번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경북의 힘과 새로운 100년을 향한 힘찬 출발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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