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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르노삼성 2022년형 SM6, 더 똑똑해지고 세련된 중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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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불러온 시대 변화 '인카페이먼트'
차 안에서 상품 주문·결제·수령까지 한번에
유럽서 정평난 엔진에 승차감 개선..실속형 세단

[가평=뉴스핌] 김기락 기자 = SM6는 르노삼성자동차를 대표하는 중형 세단이다. SUV 선호 트렌드에 따라 세단 영역이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국내 소비자 두 사람 중 한 사람은 세단을 선택한다. 최근 르노삼성차가 선보인 2022년형 SM6는 차 안에서 결제할 수 있는 인카페이먼트 등 편의장비를 추가해 더 똑똑해졌다.

6일 경기도 남양주부터 국도와 고속도로 등 130km 구간에서 SM6를 타본 첫 느낌은 코로나19가 불러온 시대의 변화다. 감염 예방을 위해 일상인 된 비대면 생활을 자동차에서도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인카페인먼트는 말 그대로 차 안에서 결제하는 방식으로, 햄버거 프랜차이즈에서 선보인 바 있다. 이날 SM6 시승회에서는 직접 인카페이먼트를 체험했다.

시승 전 내비게이션 화면에서 오윈(Owin) 앱을 선택한 뒤, 르노삼성차가 알려준 편의점을 선택하면 상품과 주문하기 버튼이 나오다. 상품을 선택 후, 결제하면 편의점에서 주문을 수락할지 결정하는데, 1분 정도 후에 주문수락 메시지를 받았다.

남양주 와부읍의 프라움 악기박물관을 출발해 편의점이 자리한 청평 방향으로 향했다. SM6의 묵직한 발진 감각은 준대형차 부럽지 않다. 프랑스 등 유럽에서 탈리스만으로 판매되고 있는 SM6는 전형적인 유럽차 느낌이 차별화 포인트다. 탈리스만은 프랑스 국제공항에서 의전용 차로도 쉽게 볼 수 있을 정도로 고급차에 속한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2022년형 SM6 [사진=르노삼성차] 2021.10.06 peoplekim@newspim.com

그래서인지 승차감과 조향성능이 날카롭다. 시승차는 1.6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한 TCe300 모델이다. 이 차가 평범하지 않는 이유는 엔진에 있다. 이 터보 엔진은 르노그룹의 고성능 브랜드인 알핀(Alpine)과 르노 R.S. 모델에 탑재될 만큼, 폭발적인 성능을 갖췄다.

2016년 SM6 첫 출시 후, 국내 모터스포츠 업계와 카레이서 사이에서도 엔진 성능에 대해 이견을 보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그만큼 동력 성능은 어디 내놔도 부족하지 않다는 얘기다.

행사장에서 만난 곽창재 치프 인스트럭터는 "SM6는 1.3 터보 엔진을 장착한 TCe260으로도 충분한 성능을 내며 평소 패밀리카로 사용하다가 스피드를 즐기고 싶은 3040 남성 소비자라면 TCe300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배기량을 잊을 정도로 호쾌한 주행 성능이 인상적이다. 정속 주행 등 일상적인 주행이라면 매우 정숙하지만, 추월 등을 위해 가속 페달을 밟으면 직설적인 엔진 성향이 쉽게 드러난다. 카랑카랑한 엔진 소리가 국산차와 사뭇 다르다.

TCe 300 엔진은 최고출력 225마력/5600rpm, 최대토크 30.6kg·m/2000~4800rpm의 고성능을 확보했다. 변속기는 독일 게트락(GETRAG)의 7단 습식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를 적용해 성능과 연비를 동시에 높였다.

출발한지 20여km 지났을까. 내비게이션이 안내한 편의점에 도착했다. 내비게이션 화면에 도착 알림 메시지와 매장 호출 버튼이 활성화됐다. 매장 호출을 누르니 마스크를 쓴 편의점 직원이 봉지에 커피와 마카롱 과자를 담아 다가왔다. 창문을 열어 봉지를 받았다.

르노삼성차는 CU편의점과 식음료 등 전국 1000개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 또 GS칼텍스에서도 인카페이먼트를 이용할 수 있다. 말하거나, 듣지 않아도 되는 그야말로 비대면 결제 서비스다. 편의점 등 판매점 입장에서도 인카페이먼트 기능을 갖춘 차라면 반기지 않을 이유가 없어 보인다. 

다시 국도를 타고 설악IC에서 서울 방향으로 고속도로에 올랐다. 램프에서 고속도로에 진입하면서 속도를 높였다. 속도계 바늘이 순식간에 고속도로의 제한속도까지 치솟았다.

속도를 높여도 경박스럽지 않은 승차감은 세련됐다. 승차감과 조종성능 사이에서 서스펜션의 공을 들인 결과로 보인다. 다만 높이가 높은 과속방지턱을 빠르게 지나가면 다소 충격음이 들려오는 점은 아쉽다. 승차감이 우수하다고 알려진 금호타이어의 마제스티로도 역부족인 듯 하다. 

2022년형 SM6 판매 가격(개소세 3.5% 기준)은 TCe 260 ▲SE 트림 2386만원 ▲LE 트림 2739만원 ▲RE 트림 2975만원, TCe 300 ▲프리미에르 3387만원, LPe ▲SE Plus 트림 2513만원 ▲LE 트림 2719만원이다. 이 가운데 가장 경제적이면서 실속있는 모델은 TCe 260 LE 트림이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2022년형 SM6 [사진=르노삼성차] 2021.10.06 peoplekim@newspim.com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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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IBK기은 지방이전 재점화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책은행 지방 이전 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다.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이, 대구시장 선거에서는 IBK기업은행 대구 이전이 주요 공약으로 거론되면서다. 금융권은 국책은행 이전이 사전 협의 없이 선거 공약으로 소비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선거 결과에 따라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이전 논의가 재점화될 경우 금융권 노사 갈등이 다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한국산업은행] 금융권의 관심은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에 쏠려 있다. 충분한 사전 논의와 법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에도 일부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본사 이전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어서다. 노조 반발에 더해 법 개정이라는 현실적 장벽도 있어 선거 이후 논란이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산업은행은 윤석열 정부 당시 부산 이전 추진과 무산 과정에서 홍역을 치른 데 이어 이번 선거에서도 같은 논란에 다시 휩싸였다. 현직 부산시장인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산은 본사 이전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과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통과 등과 함께 산은을 부산에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산은 부산 이전을 추진하려면 산은법 개정 등 관련 법령 정비가 선행돼야 한다.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협조 없이는 현실화가 쉽지 않은 구조다. 그럼에도 박 후보는 지역 토론회에서 "포기는 없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박 후보가 재선에 성공할 경우 산은 이전을 둘러싼 공방이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 반면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산업은행 이전보다는 동남권투자공사 설립 등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산은 부산 이전이 이미 윤석열 정부에서 무산된 프로젝트라는 점과 금융권 반발 등을 고려한 전략이라는 해석이다. 다만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산은 이전이 필요하다는 지역 여론도 적지 않은 만큼, 전 후보가 당선되면 향후 구체적인 논의가 재점화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관측이다. [사진= IBK기업은행] 기업은행(기은)의 경우에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후보는 지난 12일 열린 일곱 번째 공약 발표회에서 기은 본점 이전 추진과 대기업 유치를 강조하면서, 이를 통해 지역내총생산(GRDP)을 임기 내 100조 원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 역시 지난 3월 국민의힘 토론회에서 국내외 대기업 투자와 함께 기은 대구 이전을 관철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기은 역시 산은과 마찬가지로 지방 이전을 위해서는 기은법 개정 등 법령 정비가 우선이다. 이에 김 후보는 다수당 후보라는 점을, 추 후보는 초당적 협력을 각각 내세우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금융권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은 잇따른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과 관련해 수차례 성명을 내 "포퓰리즘에 눈먼 공약"이라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해 투쟁할 것"이라고 밝히며 전력을 집중하고 있다. 금융노조는 지방 이전 공동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조직적인 대응에도 나섰다. 지난달 15일에는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은 이전 공약 폐기'를 촉구하기도 했다. 현 정부가 다소 미온적인 산은 부산 이전보다, 여야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약속한 기은 사태를 더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지방선거 이후 국책은행 지방 이전이 일방적으로 추진될 경우 금융권의 반발과 혼란이 더욱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미 전 정권에서 산은 이전 사태로 심각한 갈등이 불거져 금융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미친 만큼, 충분한 논의와 소통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윤석구 금융노조 위원장은 "본점 이전은 노동자의 일터와 가족의 삶, 자녀 교육과 돌봄까지 흔드는 문제다. 당사자 설명도, 노조와의 협의도 없이 후보의 공약 한 줄로 금융노동자의 삶을 뒤흔들 수는 없다. 국책은행을 정치적 흥정물로 삼는 모든 시도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6-0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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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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