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세원이 미국 전기차 업체 리비안 상장 소식에 상승세다. 세원이 리비안에 전기차 공조부품을 공급 중인 것이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5일 오후 1시 47분 현재 세원은 전날보다 220원, 4.10% 오른 55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신 등에 따르면, 리비안은 오는 11월 뉴욕증시에 상장할 예정이다. 리비안이 모은 총 투자액은 105억 달러(약 12조4488억 원)이며 상장 후 기업가치는 800억 달러(약 94조75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세원은 리비안의 전기픽업트럭 'R1T'의 공조시스템에 들어가는 부품을 공급한다. 올해 166억 원 규모의 헤더콘덴서 및 관련 부품 수주를 확보했다. 리비안 외에도 루시드모터스의 럭셔리 세단 '루시드 에어', 포드의 라이트닝 전기 픽업트럭 'F-150' 등 글로벌 전기차 업체들의 주요 모델에 공조부품을 공급 중이다.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