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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영국 조만간 보복소비 봇물"...전문가들이 선정한 기대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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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이 기사는 10월 1일 오후 5시2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영국이 코로나19 팬데믹에서 벗어나면서 그동안 억눌렸던 보복소비 봇물이 터져 소비자 지출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투자은행(IB) 전문가들이 이에 따라 가장 수혜를 볼 기대주를 선정했다.

30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는 영국 전역의 소비자들이 코로나19 봉쇄로 쇼핑과 친목 활동, 휴가 여행 등에 제약을 받는 사이 상당한 저축액이 축적됐다며 영국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면서 매출과 순익이 개선될 종목들을 소개했다.

영국 패션 소매업체 부후 [사진=업체 홈페이지]

스위스 투자은행 UBS의 딘 터너 이코노미스는 27일 공개한 보고서에서 "비정상적으로 많은 저축액을 바탕으로 촉발된 영국 소비자들의 지출 증가세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며 "완화적인 통화 및 재정 정책에 유통업체들의 재고 확충과 제조업체들의 재고 구축까지 더해지면서 조만간 추세를 넘어서는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영국 투자은행 필 헌트의 찰스 헌트 리서치 책임자는 "영국 소비자들은 현금을 쌓아두고 있으며, 이번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상품 구매에 훨씬 더 많은 돈을 쓸 것"으로 내다보며 이러한 추세 덕분에 주가 상승 기회가 엿보이는 종목들이 여럿 있다고 귀띔했다.

헌트 책임자는 온라인 쇼핑 부문에서 입지를 다지고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이 이 기회에 최적화됐다고 보며, 런던증권거래소(LSE)에 상장된 소매업체 ▲넥스트(Next PLC, NXT) ▲DFS 퍼니처(DFS Furniture PLC, DFS) ▲부후(Boohoo Group PLC, BOO)를 그가 가장 선호하는 세 종목으로 꼽았다.

영국 DFS 가구 매장 [사진=야후 파이낸스 UK]

아울러 "많은 사람이 이제는 그동안 참았던 휴가를 떠나고 싶을 것"이라며 이에 따라 ▲레저 여행사 제트2(Jet2 PLC, JET2) 등이 잠재적 수혜주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영국 소비자들은 팬데믹 이후 집 꾸미기에 한층 관심을 갖고 이에 대한 지출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영국 주방 개발업체 하우든 조이너리 그룹(Howden Joinery Group PLC, HWDN)을 주시하라고 조언했다. 여전히 많은 사람이 재택근무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긴 만큼 주택 개선 열풍이 당분간 계속될 거라는 전망에서다.

AXA 인베스트먼트의 사이먼 영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21일 공개한 보고서에서 "일부 영국 기업은 동종 업체들의 혼란스러운 상황을 틈타 경쟁적인 입지를 강화했다"며 "우리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큰 타격을 입었지만 더 건전하고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떠오를 기업 주식을 매수할 기회를 잡게 됐다"고 강조했다.

영국 베이커리 그렉스 매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영 매니저가 고른 영국 상장주 톱픽은 ▲베이커리 체인 그렉스(Greggs PLC, GRG) ▲식품 서비스 업체 콤파스 그룹(Compass Group PLC, CPG) ▲보험사 애드미럴 그룹(Admiral Group PLC, ADM)이다. 이들은 코로나19 봉쇄로 인한 사회적 제약이 완화되는 상황에서 수혜를 볼 대표적 종목들이다.

UBS의 터너 이코노미스트 또한 "경제 재개방 종목들은 델타 변이 확산에 대한 우려로 최근 몇 달간 타격을 입었지만 이제는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부스터샷도 시작되는 한편 이동 제한이 영구적으로 해제됨에 따라 이들 종목이 앞으로 몇 달 안에 다시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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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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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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