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설비 세척 주기 앞당기고 11월 초까지 노후설비 교체 및 추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던킨을 운영하는 비알코리아가 최근 위생논란에 거듭 사과했다. 전 생산시설에 대해 위생 점검을 강화하는 등 자체 개선안도 내놨다.
비알코리아는 1일 오후 입장문을 내고 "생산 설비에 대해 미흡하게 관리한 점에 대해 머리 숙여 깊이 사죄 드리며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개선을 위한 총력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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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킨 로고. 사진=비알코리아. |
또한 "현재 던킨도너츠 전 생산센터에 대해 식약처가 점검을 진행 중이며, 결과에 따라 신속하게 조치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전 생산설비에 대한 세척주기를 HACCP기준보다 엄격하게 적용하고 글로벌 제3자 기관을 통해 위생을 점검할 예정이다. 노후설비는 11월초까지 교체하거나 설비를 추가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이번 사태로 피해를 입는 가맹점주의 고통에 책임을 통감하며, 향후 가맹점주와 협의를 통해 상생 지원책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rom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