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주간IPO] 아스플로·원준·씨유테크 등 코스닥 상장

기사입력 : 2021년10월04일 07:00

최종수정 : 2021년10월04일 07:00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이번주(10월 4~8일) 국내 증시에서는 아스플로와 원준, 씨유테크, NH스팩20호, 하나금융스팩19호가 코스닥 시장에 데뷔한다. 

NH스팩 20호는 오는 5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하나금융스팩19호·아스플로·원준은 7일, 씨유테크는 8일 코스닥에 입성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이성제 원준 대표이사 [사진=원준] 2021.09.14 lovus23@newspim.com

아스플로는 반도체 공정가스 공급 및 제어용 부품 전문기업이다. 극청정 표면처리 기술, 고정밀 가공 기술, 나노입자 여과 기술과 같은 혁신적인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1차 벤더로 장기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0% 증가한 447억원, 영업이익은 52% 성장한 48억원을 기록했다.

아스플로는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 희망밴드(1만9000~2만2000원) 상단을 초과한 2만5000원에 확정했다. 이후 진행된 일반 청약에서 공모 청약에서 경쟁률 2818대 1을 기록했으며 모인 증거금은 6조393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시설투자와 운용에 사용될 예정이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원준은 2차전지 양극재 등 첨단소재 생산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열처리 장비인 산업용 로(爐)를 개발하고 제조한다. RHK소성로를 개발한 이후 포스코, LG화학, 에코프로비엠 등에 제품을 공급해왔다. 지난해엔 매출액이 전년대비 45.1% 감소한 640억원을 나타냈으며 영업손실은 41억원으로 적자전환됐다.

원준 역시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희망밴드(5만2000~6만원)을 초과한 6만5000원으로 확정했다. 이어 진행된 일반 청약에서는 1623.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 13조2525억원의 증거금을 모집했다. 원준은 이번 공모를 통해 653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며 자금을 파트너사의 각 소재 특성에 맞는 열처리 솔루션의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에 투입할 계획이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씨유테크는 표면실장기술(SMT)을 활용해 스마트폰용 FPCA, RFPCA 제품을 개발 제조하는 기업이다. 2004년 일본케미콘과 USC가 합작 출자해 설립된 법인으로 2019년 레스타홀딩스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 삼성디스플레이를 비롯해 삼성SDI, 삼성전기 등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보다 31% 감소한 2217억원, 영업이익은 32% 줄어든 160억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씨유테크의 공모가는 당초 희망밴드(5100~5600원) 상단을 뚫고 6000원으로 확정됐다. 일반청약에서는 14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모집된 증거금은 5조5467억원이다. 총 공모자금은 315억원으로 차세대 TV 및 자동차용 사업확장을 위한 설비 투자에 사용될 계획이다.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스팩주들의 상장도 이어진다. NH스팩20호는 일반 청약 결과 4조8051억원의 증거금을 모집했다. 경쟁률은 481 대 1을 기록했다. 하나금융스팩19호의 경우 청약 경쟁률은 96.3대 1을 기록했으며 증거금은 3950억원을 모았다. 스팩은 비상장기업의 인수목적의 페이퍼컴퍼니로 3년내 기업과 합병하지 않으면 상장폐지된다. 공모가는 단일가인 2000원으로 책정된다.

lovus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 태평양 연안에 쓰나미 경보·대피령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이 러시아 캄차카 반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태평양 연안 지역에 발령했던 쓰나미 주의보를 '쓰나미 경보'로 상향 조정했다. 주의보가 경보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일본 정부는 태평양 연안 쓰나미 경보 지역에 대피령을 내렸다. 일본 기상청은 홋카이도에서 와카야마현에 걸친 태평양 연안 지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그 외 지역은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예상되는 쓰나미 높이는 최대 3미터이다. 지역은 홋카이도 태평양 연안(북부 제외), 아오모리현 태평양 연안, 이와테현, 미야기현, 후쿠시마현, 이바라키현, 지바현 구주쿠리·외해안, 지바현 내만 등이다. 쓰나미의 가장 빠른 도달 예상 시각은 홋카이도 태평양 연안으로, 오전 10시경으로 예상된다. 30일 오전 8시 25분쯤 러시아 캄차카 반도 근해에서 규모 8.7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홋카이도 구시로시 등에서도 진도 2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기상청은 경보나 주의보가 해제될 때까지 바다에 들어가거나 해안가에 접근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일본 태평양 연안부의 쓰나미 경보 지역(빨간색 부분). 노란색은 주의보 [출처=웨더뉴스] goldendog@newspim.com 2025-07-30 10:15
사진
[단독] 내달 12일 정부조직개편안 발표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국정기획위원회의 정부조직개편안 발표가 오는 8월 12일 이뤄질 전망이다. 해체가 유력해보였던 금융위원회는 존치 가능성이 높아졌다.  당초 금융위원회의 금융정책 기능을 기획재정부로 이관하고, 남은 기능은 금융감독원과 통합해 금융감독위원회를 신설하는 안이 거의 확실시됐다. 이재명 대통령도 대선 전 금융위의 정책과 감독기능을 분리할 뜻을 밝혔고, 이재명 정부의 인수위원회 격인 국정기획위도 이 같은 안을 확정해 대통령실에 보고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33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29 photo@newspim.com 30일 뉴스핌의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국정기획위의 분위기는 다소 바뀌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금융위의 부동산 대출 규제와 중대재해 예방 제안에 대해 연이어 긍정 평가를 내놓은 것이 변화의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국정기획위도 정부조직개편안에 대한 재논의를 결정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 분위기 변화의 이유는 전문성과 업무 능력 때문이다.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 두달이 되어가는 상황에서 금융위원회의 정책에 대한 대통령의 평가가 높아졌다. 이 대통령은 지난 15일 국무회의에서 "적절한 대출 규제로 부동산 안정 효과를 보고 있는 것 같다"고 금융위원장을 칭찬한 것에 이어, 지난 29일 국무회의에서는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제안한 중대재해 예방 방안에 대해 "기준을 만들어서 대출과 투자에 불이익이 주는 것은 상장회사에 상당한 타격이 돼 효과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금융 관련 전문성과 현안 대응력, 정책의 일관성을 위해 금융위를 존치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으며, 현재 국정기획위가 채택한 금융정책과 감독의 완전 분리가 중복 규제, 책임 회피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여당 내에서는 금융위가 오히려 기획재정부가 맡고 있는 국제금융 기능까지 관할하는 법안까지 발의됐다. 윤준병 의원은 지난 7월 17일 발의한 정부조직개편안에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했다. 윤 의원은 "기획재정부는 거대 공룡과 같은 조직이니 분리하는 것이 효율적이지만 금융 부문은 국제금융과 국내금융을 하나로 묶어서 한 기관이 전문성을 갖고 하는 것이 의미가 있겠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물론 윤 의원이 경제와 금융정책을 담당하는 국회 기획재정위나 정무위원회 소속이 아닌 국회 농림해양수산식품위원회 소속인데다 국정기획위 내에서도 금융 파트를 담당하는 경제 1분과 위원이 아니라는 점에서 발의된 정부조직개편안의 영향력은 크지 않다는 분석도 있다. 금융정책을 담당하는 국회 정무위원회 의원들은 대부분 금융위의 분리안에 대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와 여당에서는 키를 대통령실이 쥐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대통령실에 의해 정부조직안이 만들어지면 여당에서 이를 비토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것이다. 한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최근 정부조직개편안 추이에 대해서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금융위원회는 그동안 계엄이나 탄핵 상황에서도 부지런히 일해왔다. 최근에는 이 같은 노력들을 조금씩 인정받는 느낌도 든다"고 말했다. 국정기획위원회가 8월 14일 임기를 마치는 가운데, 임기 종료일 직전인 12일 경에 정부조직개편안을 발표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여당에서 나온다. 금융정책을 담당하는 금융위원회가 존치될지, 아니면 기획재정부와 금융감독원으로 나눠질지 금융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dedanhi@newspim.com 2025-07-30 14:4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