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산림청이 주관한 '2021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미세먼지 차단숲 부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울산미포지구 미세먼지 차단숲[사진=울산시] 2021.10.01 psj9449@newspim.com |
울산미포지구 미세먼지 차단숲'은 북구 연암동 896번지 일원 완충녹지에 총 사업비 62억원(국비 50%, 시비 50%)을 투입해 미세먼지 저감에 우수한 해송, 가시나무, 느티나무 등 총 44종류 9만 1207그루를 지난 2019년과 올해 식재했다.
이번 공모 심사를 통해 도시숲의 질적인 가치증진을 위해 다양한 수목 도입을 통한 생물다양성 확보, 도시숲 보전과 재해예방을 위한 임시 저류지 설치, 곤충과 조류들의 먹이가 될 수 있는 식물 식재, 주변 여건을 고려한 산책로 조성 등의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장심사에 참여 전문가들로부터 북구 연암지구 현장은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취지와 가장 적합한 형태로 잘 조성되었고 주변 여건을 고려한 공간 활용과 시민참여 활동 등이 타 시·도에 비해 단연 돋보인다는 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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