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정웅택이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우승 트로피를 안은 정웅택. [사진= KPGA] |
정웅택(32)은 29일까지 양일간 김천 소재 김천포도 CC OUT,IN 코스 (파72. 6902야드)에서 열린 '2021 스릭슨투어 18회 대회(총상금 8000만원)'에서 최종합계 14언더파 130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상금은 1600만원이다.
정웅택은 "2019년부터 스릭슨투어 준우승만 4번을 했다. 우승을 못할 것 같았는데 우승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도움을 주신 분들이 정말 많은데 그분들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2010년 5월 KPGA 프로(준회원), 2014년 6월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각각 입회해 올 즌 스릭슨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다.
백주엽(34)이 최종합계 12언더파 132타로 2위, 임채욱(26)과 박성준(33)이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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