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정치권이 국회세종의사당 설치와 관련한 국회법 개정안 통과에 대해 한목소리로 환영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28일 논평을 통해 "국회세종의사당설치법 국회 통과로 '국회 세종시대'가 열린 것을 대전‧세종‧충남주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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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세종시에 국회의사당 분원을 설치하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이 상정 표결되고 있다. 2021.09.28 leehs@newspim.com |
이어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법은 단순히 국회 기관의 이전을 의미하지 않는다. 세종의사당은 수도권에 집중돼 있던 일극체제를 지역균형 다극체제로 전환하는 것으로 국가균형발전과 지역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세종시는 행정기능뿐 아니라 입법기능까지 갖게 되면서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첫발을 떼게 돼 충청권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백년대계로 자리하게 될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국민의힘 대전시당도 충청권 시도당 공동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 충청권 시도당은 충청지역 시·도민들과 함께 이뤄낸 결과에 환영한다"고 했다.
이어 "법안 부대의견에 '국회사무처는 2021년 설계비 예산을 활용해 세종의사당 건립에 관한 기본계획을 조속히 수립한다'는 내용과 같이 정부와 국회가 세종시의사당 건설에 더욱 전력해주길 당부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비효율적인 행정 낭비를 막고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국회 세종의사당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했다.
ra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