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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세계스마트시티기구 사무총장에 박정숙 교수 임명

기사입력 : 2021년09월27일 19:37

최종수정 : 2021년09월27일 19:37

WeGO 글로벌 협력기반 강화 등 기대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 사무총장에 박정숙 국민대학교 행정대학원 특임교수를 임명했다고 27일 밝혔다.

WeGO는 세계 도시 및 기업 간 스마트시티 협력‧교류를 촉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서울시가 2010년 9월에 창립한 스마트도시 분야 최초의 도시·기업 국제협의체(PPP)다. 창립 당시 50개 도시로 출발해 현재 213개 도시·기관·기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박정숙 신임 세계스마트시티기구 사무총장. [사진=서울시] 정광연 기자 = 2021.09.27 peterbreak22@newspim.com

WeGO 사무총장은 정관에 따라 의장이 임명한다. 서울시는 2017년 6월 러시아 울리야놉스크에서 열린 제4차 WeGO 총회에서 의장도시로 재선출된 바 있다.

지난 8월 13일부터 26일까지 공개채용을 통해 총 15명이 지원했으며 서류전형과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박 교수를 최종 임명후보자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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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사무총장은 연세대 행정대학원에서 외교안보 석사를, 미국 콜롬비아 대학에서 국제관계 석사를 전공했다.

SBS '출발 모닝 와이드', TBS '박정숙의 오늘' 등을 진행했다. 대한체육회 이사, 수출입은행 EDCF 자문위원 등을 맡고 있고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 객원교수와 국립외교원 겸임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국민대학교 행정대학원 특임교수로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2009년부터 2018년까지 국제기구인 세계백신면역연합(GAVI)의 한국대표로 활동하면서 대내외 교섭 능력을 발휘해 한국을 아시아 최초 백신 공여국의 위치로 격상시켰다. 3300만달러의 자금도 펀딩으로 조달한 바 있어 국제협력·홍보 분야의 전문성과 리더십을 두루 갖춘 적임자라는 평가다.

한편 WeGO는 지난 11년간 세계 도시의 디지털 격차 해소와 디지털 역량강화, 세계 도시 기업 간 스마트시티 혁신적 기술 교류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명실상부한 스마트시티 국제협의체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17년 6월 러시아에서 열린 제4차 총회에는 125개의 도시와 국제기구에서 400여명이 참석했으며 오는 10월 18일에는 제5차 총회(서울)을 앞두고 있다.

▲1970년생 ▲서울여대 경영학 학사 ▲연세대 행정대학원 외교안보 석사 미국 컬럼비아대 국제관계 석사 ▲SBS ▲MBC ▲서울여대 객원교수 ▲외교안보연구원 겸임교수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KOFICE 이사 ▲한국국제협력단(KOICA) 명예 홍보대사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 객원교수 ▲세계 백신 면역 연합(GAVI Alliance) 한국 대표 ▲한국수출입은행 EDCF 자문위원 ▲국민대학교 행정대학원 특임교수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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