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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홍콩증시종합] 석유株 상승·해운株 약세 속 '혼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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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항셍지수 24208.78 (+16.62, +0.07%)
국유기업지수 8583.82 (-21.17, -0.25%)
항셍테크지수 6103.89 (-56.07, -0.91%)

[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27일 홍콩증시를 대표하는 3대 지수가 혼조 마감했다.

홍콩항셍지수는 0.07% 상승한 24208.78포인트를,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ECEI, H주지수)는 0.25% 떨어진 8583.82포인트를,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0.91% 내린 6103.89포인트를 기록했다.

섹터 중에는 해운 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이는 중국의 빈 컨테이너 부족 현상이 상당 부분 개선되면서 컨테이너선 운임 상승 폭이 주춤할 것이라는 우려에 의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물동량 증가로 인해 주요 항만이 정체되면서 빈 컨테이너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자 컨테이너선 운임이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이에 중국 당국이 컨테이너 제조 기업의 생산성 강화와 빈 컨테이너의 반송 가속화를 촉구했다.

최근 중국의 월간 컨테이너 박스 생산능력은 20만 상자에서 50만 상자까지 늘어났다. 해운 업계에 따르면 중국의 컨테이너 박스 생산능력이 확대로 빈 컨테이너 회수 속도 빨라지고 있어 컨테이너 박스 부족 상황이 상당히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정부가 미성년자의 온라인 서비스 규제 강화 정책을 발표하면서 동영상 플랫폼 업체의 약세도 두드러졌다. 대표적으로 콰이쇼우 테크놀로지(1024.HK)가 6.2%, 빌리빌리(9626.HK)는 4.97% 하락했다.

신랑망(新浪網)은 중국 국무원이 아동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해 '중국 아동 발전 요강(2021~2030년)'을 발표했다고 27일 보도했다.

'요강'에 따르면 중국 온라인 게임, 인터넷 생방송, 온라인 동영상, SNS 등 서비스 제공 업체는 미성년자를 위한 온라인 서비스 사용 시간 관리, 권한 관리, 소비 관리 등 기능을 제공해야 한다. 또한 만 16세 이하의 미성년자는 인터넷 생방송 개설 계정을 만들 수 없다.

반면, 석유 종목은 국제 유가 강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연출했다. 중국 3대 국영 정유업체인 중국해양석유(CNOOC 0883.HK)가 5.08%, 시노펙(0386.HK)는 0.52% 페트로차이나(0857.HK)는 1.32% 상승했다. 

국제 유가가 5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는 원유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미국 멕시코만에서 발생한 허리케인으로 원유 공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수급 불균형이 지속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시간 오후 5시 44분 기준 1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1.22% 오른 배럴당 74.86 달러에 거래 중이다.

항셍테크지수 구성종목인 중국 대형 과학기술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넷이즈(9999.HK)는 1.67%, 메이투안(3690.HK)은 1.55% 올랐고 샤오미는(1810.HK)는 1.58%, 알리바바(9988.HK)는 1.66%의 낙폭을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장 초반 23%까지 급락했던 중국 헝다(恒大)그룹의 전기차 제조업체 헝다뉴에너지자동차(0708.HK)가 이후 낙폭을 줄이며, 전 거래일 대비 9.42% 하락한 2.02홍콩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헝다뉴에너지자동차가 커촹반 상장을 포기하면서 위안화 주식 발행이 무산되자 주가가 급격히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저녁 헝다뉴에너지자동차는 하이퉁증권과 커촹반 상장을 위한 자문인 계약을 해지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는 헝다그룹의 부채 문제를 주된 원인으로 꼽았다.

[사진 = 텐센트증권] 9월 27일 홍콩항셍지수 주가 추이

gu121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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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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