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는 여객선 관련 등 모두 144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27일 밝혔다.
옹진군 자월도와 덕적도 등에서 무더기로 감염자가 나온 여객선과 관련해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는 94명이 됐다.
이들 가운데 60명은 옹진군 자월도와 덕적도 주민이고 나머지 확진자 34명은 다른 지역 거주자다.
미추홀구 화물중개업 집단감염과 관련해서도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관련 누적 확진자는 18명으로 늘었다.
남동구 가천대길병원과 관련한 감염자도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모두 64명이다.
집단감염을 제외한 신규 확진자 중 94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나머지 45명의 감염경로는 방역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전날까지 인천지역의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79개 가운데 42개, 감염병 전담 병상은 552개 중 421개가 사용 중이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만537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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