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만 70세 이상 고령자가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면 2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받을 수 있는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을 재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전주시는 1억28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함에 따라 지난 5월 예산소진으로 일시 중단됐던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교통카드 지원을 다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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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1.09.27 obliviate12@newspim.com |
신청대상은 면허 반납일 기준으로 전주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70세 이상 고령자로 신청자 본인이 운전면허증을 지참한 뒤 주소지 동 주민센터서 자진반납을 신청하면 내달 2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받을 수 있다.
운전면허증을 분실한 경우에는 가까운 경찰서에서 발급한 운전경력증명서와 신분증으로 대체하면 된다.
또한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했지만 예산 소진으로 교통카드를 지급받지 못했다면 가까운 경찰서에서 발급한 운전면허취소 결정서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교통카드 지급을 신청하면 된다.
지급된 교통카드는 전국 어디서나 교통카드를 지원하는 교통수단과 마이비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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