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주간IPO] 프롬바이오·에스앤디·실리콘투, 코스닥 입성

기사입력 : 2021년09월27일 07:00

최종수정 : 2021년09월27일 07:00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이번주(9월 27일~10월 1일) 국내 증시에는 프롬바이오, 에스앤디와 실리콘투가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프롬바이오는 오는 28일, 에스앤디와 실리콘투는 그 다음날인 29일 상장한다.

[로고=프롬바이오]


프롬바이오는 2006년 설립된 건강기능식품 전문업체다. 대표 상품으로는 보스웰리아 추출물을 내세운 '관절연골엔 보스웰리아', 매스틱검을 활용한 '위건강엔 매스틱' 등을 갖고 있으며 이들은 각각 5년간 연평균 매출 83%, 152%의 성장률을 보였다. 이에 따라 프롬바이오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74.6% 증가한 1080억원, 영업이익은 292.5% 성장한 210억원을 기록했다.

앞서 프롬바이오는 기관 수요예측을 통해 최종 공모가를 1만8000원으로 확정했다. 앞서 회사는 희망밴드가액을 2만1500~2만45000원으로 제시했으나 이를 하회하는 수준으로 형성됐다. 공모 주식 규모도 300만주에서 240만주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모집가액 총액은 432억원이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공장증축 등 시설투자와 연구개발자금, 해외진출 사업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나가사키짬뽕', '불닭볶음면' 등 히트 식품의 소재 제조업체로 알려진 에스앤디는 지난 1998년 설립된 일반기능성식품원료, 건강기능성식품원료 제조업체다. 삼양식품과 농심, CJ제일제당, 풀무원, KGC인삼공사 등을 포함해 144개의 국내 대표 식품 및 유통, 건강기능식품 기업들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에스앤디의 지난해 매출액은 565억원으로 전년 대비 22.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91억원으로 42.2% 늘었다.

에스앤디는 증권신고서에 희망 공모가 범위를 3만~3만2000원으로 적어냈으나 수요예측을 통해 확정된 최종 공모가는 2만8000원으로 하단보다 낮은 수준으로 형성됐다. 공모주식수는 102만3000주로 모집가액 총액은 286억4400만원이다. 조달 자금은 오송공장 2공장 증축과 연구 개발 자금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유진투자증권이다.

실리콘투는 온라인 역직구몰 '스타일코리안닷컴'을 통해 뷰티제품을 수출하는 업체다. 스타일코리안닷컴은 110여 개국에서 200개 이상의 K뷰티 브랜드를 판매하는 온라인 역직구몰로 100만명 이상의 고객들이 K-뷰티 트렌드에 적합한 제품을 구매·소싱할 수 있다. 

실리콘투는 물류 대행부터 영업 및 재고관리 대행(풀필먼트), 마케팅, 미디어 콘텐츠 제작, 브랜드 관리까지 K-뷰티 유통과 관련된 모든 단계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 업계 최초로 무인 자동화로봇시스템(AGV)을 도입해 물류 작업시간을 단축하는 효과를 거뒀다. 실리콘투의 지난해 매출액은 993억원으로 전년대비 53.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0억원으로 80.6% 늘었다.

실리콘투는 앞서 기관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2만3800~2만7200원) 상단인 2만7200원으로 확정했다. 공모 주식수는 165만4000주로 총 모집가액은 449억8880만원이다. 공모자금은 AGV시스템 구축, 신규 해외법인 설립, 타법인 지분투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공동 주관사는 삼성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다. 

lovus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